73.85 F
New York
September 20, 2024
hinykorea
타운뉴스

앉아만 있으면 빨리 죽는다…”20분 산책땐 사망 감소”

하루 12시간 이상 앉아있으면 사망위험 더 높아
적당한 산책, 체중조절·혈압감소·정신건강 도움

하루 22분 산책으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북극대 연구팀은 노르웨이, 스웨덴, 미국에서 온 50세 이상 1만1989명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하루 22분 동안 산책을 하는 것으로도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 나타나는 부정적인 영향을 없앨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들에게 걷기, 청소, 자전거 타기 등 중간 정도의 신체 활동(MPVA)을 측정할 수 있는 활동 추적기를 착용하도록 했다.

연구 참가자 중 5943명은 매일 10.5시간을, 6042명은 10.5시간 이상을 앉아 있었다. 연구팀이 5년 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중 6.7%는 숨졌다. 하루 12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경우 사망 위험이 더 높았다.

연구팀은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22분 정도 신체 활동을 하면 사망 위험이 전체적으로 낮아졌다”면서 “적당한 산책 등은 체중 조절, 혈압 감소, 정신 건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 ‘브리티시 저널 오브 스포츠 메디슨(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렸다.

 

Related posts

스태튼 아일랜드 ‘노스 팍’ 15일 생태공원으로 재개장

안지영 기자

“2024년 갑진년에도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지영 기자

“거포 에런 저지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냐”

안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