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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 뉴저지 주지사, 윤석열 대통령 만나

“한국 뉴저지 간에 보다 많은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기를 희망”

한국을 방문중인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머피 주지사를 대표로 하는 뉴저지주 대표단(East Asia Economic Mission)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한국ㆍ일본을 방문해 뉴저지주 투자환경과 진출 기업 사례를 공유하는 등 투자유치ㆍ무역 관계 강화를 위한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뉴저지 한인사회 권익신장에 관심을 기울이겠다”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머피 주지사가 윤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 약속이다.

이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뉴저지주에 진출한 한국 기업 80여 곳이 현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주정부 차원의 관심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뉴저지주내 한인 동포사회가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라는 점을 언급하며 한인들에 대한 지원도 주문했다.
이에 머피 주지사는 “한인사회 권익 신장과 안전 확보를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머피 주지사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뉴저지 간에 보다 많은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생명과학·핀테크·청정에너지 등 분야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피 주지사는 이날 윤대통령과의 접견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서울-뉴저지주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경제·교육·사회·관광·문화·과학·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 교류와 지식·정보 공유를 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상호 이익 관련 무역과 투자 파트너십 기회 발굴, 중소기업·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이니셔티브, 지역경제 활성화를 포함한 상호 이익 증진과 관련한 경제·문화·교육 교류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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