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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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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FDA, 코비드19 새 부스터샷 승인

이르면  수일 내  접종 시작,   “마스크 의무화는 아냐”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새로운 코로나19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12일 접종 대상에 대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회의를 거쳐 수일 내 미국 전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FDA는  11일  최근 미국과 다른 나라에서 유행하는 오미크론 계열 신종 변이주에 초점을 맞춰 개량한 이들 백신을 승인했다.   접종 승인 대상은 12세 이상이며, 생후 6개월 이상 11세 이하에 대해서는 비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피터 마크스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은 “새롭게 업데이트된 백신이 안전과 효율성, 생산의 질에 대한 FDA의 엄격한 과학적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대중은 확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이번 개량 백신이 최근 각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BA.2.86과 또 다른 변이인 EG.5(별칭 ‘에리스’)에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측은 이달 안에 개량 백신의 출시를 예상한다고 밝혔고, 화이자와 모더나는 향후 수일 안에 사용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2개월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적이 없는 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맞을 수 있다. 생후 6개월~4년의 영유아는 이전 접종 여부에 따라 1~2회 접종 가능하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2일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추천 접종 대상에 대해 논의한다. 이후 전역에 공급돼 이르면 13일부터 새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작용은 이전 백신들과 유사하다.

최근 미국 내 중증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 추세다. CDC 통계에 따르면 8월26일 기준, 입원 사례는 전월보다 15.7%, 사망자는 10.5% 늘었다. 뉴욕시도 최근 한 달간 일평균 감염 사례가 1000건을 넘었다.

다만 마스크 의무화 등 추가 조치는 아직 없다. CDC는 코로나19 감염 후 10일까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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