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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 센터,  이민 유권자 등록 9만 명 돌파 기념 회견

“우리 공동체의 정치적 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권센터는   4일(금)  이민 유권자 등록 9만 명 돌파 기념 회견을 열었다. 플러싱 민권센터 사무실에서 열린 회견에서는 유권자 등록 활동을 통해 한인과 아시안, 이민자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민주적 선거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온 민권센터의 그간 활동이  소개됐다.

민권센터는 19년 전인 2004년 한인, 아시안, 이민자 커뮤니티 주민들의 선거 참여를 늘리기 위해 보다 강력한 유권자 등록 운동을 시작했다. 특히 시민권 선서식이 열리는 법원 앞에서 지금 막 시민권을 받고 투표를 할 수 있게 된 이민자들을 상대로 유권자 등록을 받았다.

민권센터 존 박 사무총장(위 사진 맨 가운데)은 “9만 명 이민 유권자 등록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2004년 이래 뉴욕에서 민권센터는 아시안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이끌어내는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아시아태평양계 인구조사위원회, 아태계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 APA VOICE 선거구재조정대핵위원회와 같은 여러 협의체를 만들어 활동하며 이민자 커뮤니티 안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단체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 이민 유권자 등록 9만 명 돌파는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유권자 등록을 도울 것이다” 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위 사진)은 “우리 공동체의 정치적 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책 입안자와 당선인들은 항상 자신들의 지역에서 시민 참여를 가치 있게 여긴다. 여기 플러싱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공공 인프라에 투자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 기념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1984년 설립된 민권센터는 이민자 권익, 정치력 신장, 사회 봉사, 청소년 교육,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한인 권익 단체인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에 가입해 전국 활동에도 나서고 있으며, 뉴욕시 최초의 아시안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운동 연합 단체인 APA VOICE를 이끌고 있다.

유권자 등록을 비롯 민권센터의 정치력 신장 운동에 대한 문의는 전화(뉴욕 718-460-5600, 뉴저지 201-416-4393) 또는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com/_dEJxcK) 가입 뒤 1:1 채팅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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