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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김광석, 기호 2번 진 강

뉴욕 한인회장 후보 후보 기호추첨
6월 11일 투표,   신구 세대 맞대결 관심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원)는 22일 뉴욕한인회관에서 후보 기호추첨 행사를 갖고 1번 김광석, 2번 강진영(미국명 진강) 후보로 각각 결정됐다고 밝혔다.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후보 기호추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이로써 31대 선거 이후 14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는 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는 이날부터 선거 레이스에 돌입하게 됐다.
공식 선거운동은 선거 벽보 부착이 완료되는 오는 28일부터 6월10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두 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 최소 1번 이상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 뉴욕일원 한인사회 곳곳에서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열띤 득표전을 펼치게 된다.
투표는 6월11일 퀸즈지역과 브루클린 지역에 각각 최소 2곳을 비롯해 맨하탄 1곳, 브롱스 1곳, 스태튼아일랜드 1곳, 롱아일랜드 1곳, 뉴저지 1곳 등 뉴욕 일원에 지정된 10개 안팎의 투표소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선거는 1세인 김광석 후보와 2세인 강진영 후보간의 세대간 맞대결이라는 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김 후보는 뉴욕 일원 최대의 한인봉사단체인 KCS를 30년간 이끌며 현재의 반열에 올려놓은 입지적인 인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강 후보는 1960년 뉴욕한인회 창립이후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첫 번째 한인 2세라는 점에 주목을 받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빅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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