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도중 실수로 떨어져 깨짐으로써 밝혀져 미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의 유명한 작품 ‘파란 풍선 개’가 풍선으로 만든 것이 아닌 깨지기 쉬운 도기였음이 밝혀졌다 CNN의 보도에 땨르면 풍선개는 전시 도중 관객의 실수로 떨어져 깨짐으로써 풍선이 아닌것으로 벍혀 졌다는 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시가 4만2000 달러(약 5460만 원)의 이 작품은 미 플로리다주 윈우드 미술관에서 전시회 개관 칵테일 파티에 참석한 미술품 수집가 한 사람이 실수로 작품이 놓인 받침을 걷어차면서 떨어졌다. 떨어져 파손된 작품은 현재 상자에 담긴 채 보험 전문가의 평가를 받게 된다. 전시회 주최자는 깨진 작품을 사겠다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고 밝혔다. 파손된 작품은 보험사에서 손해를 보상할 예정이다. 2021년 발표된 파란 풍선 개는 모두 799개가 제작됐다. 쿤의 대표작 중 하나인 “토끼” 조각(1986년작)은 2019년 미 크리스티 경매에서 9100만 달러(약 1183억 원)에 팔렸으며 1994년-2000에 제작된 ‘오렌지 풍선 개’는 2013년 5840만 달러(약 759억 원)에 팔렸다. 1955년 미국 태생인 쿤스는 포스트모던 키치의 왕, 가장 비싼 현대미술가 혹은 현대미술의 대명사 앤디 워홀의 후계자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키치 외에도 저속함, 진부함, 포르노 등이 따라다니는데 보통 사람이라면 달가워하지 않을 이 수식을 그는 잘 팔리는 예술로 승화시켜 엄청난 부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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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기자
(전) 육군 제15보병사단/ 제5보병사단 정보처 대북방송담당관 (전)TBS 교통방송 리포터 (현)재외동포저널 편집국 기자. * 본보의 댓글 기능이 무분별한 해커들 때문에 중단돼 있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이 있으신 분은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성실히 답해드리겠습니다. jsarah.ah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