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46 F
New York
September 20, 2024
hinykorea
타운뉴스

마이클 조던, 16일 환갑 맞아 황제급 기부

어린이 난치병 재단에 천만 달러 쾌척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16일 60세 생일을 맞아 미국의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메이크어위시 재단(Make-A-Wish Foundation)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단체로, 조던의 기부 금액은 재단 43년 역사상 ‘개인이 낸 가장 많은 액수’라고 전해졌다.
1989년부터 이 재단에 후원을 해왔던 조던은 다른 사람들도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자신의 기부가 영감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현재 NBA 샬럿 호니츠 구단의 구단주인 조던은 “지난 34년 동안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내는 그들의 모습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 모든 아이들이 소원이 이뤄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도 기부를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생일 선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크어위시 재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레슬리 모터는 “조던이 생일을 맞아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록적인 기부를 한 것에서 그의 인품이 드러난다”며 “대중들이 그를 따라 아이들의 소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 posts

이스라엘, 13일 ‘전면 경계 태세’ 발동

안지영 기자

“선거구 재조정 앞두고 아시안 커뮤니티 요구 전달”

안지영 기자

양키스에 연패한 토론토…무거워진 류현진 어깨

안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