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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글러 서장에 대한 부패 혐의 기소는 잘못 됐다”

 1심 법원 판사, 직권남용 부패 혐의 기소 기각

한인 밀집지역인 뉴저지 버겐카운티 내의 소문난 지한파, 친한파로 알려진 경찰 서장, 밥 쿠글러 새들브룩 경찰서장이 자신에게 씌워진 불명예와 부당함의 굴레에서 일단 벗어나게 됐다.

파사익 카운티 소재 뉴저지 슈퍼리어 코트(주 지방법원) 메릴린 클락 판사는 지난 2일(수), 지난 2021년 주 검찰에 의해 기소 됐던 쿠글러 서장에 대한 부패,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기소에 대해  최종 기각 판결을 내렸다.
56페이지에 달하는 판결문에서 클락 판사는 쿠글러 서장에 대한 부패 혐의 기소가 부당하고 잘못 됐다면서 재판을 더 이상 진행할 이유와 여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앞서 뉴저지 주 검찰은 쿠글러 서장이 서장의 직권을 남용해 자신이 가업으로 운영하는 장의사 고객들에게 경찰 차량 에스코트를 제공해 부당한 사적이익을 취했다는 이유를 들어 그를 기소한 바 있다.
이 기소는 쿠글러 서장이 2021년 공화당 후보로 카운티 보안관 선거에 나서자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세들브룩 시의회에 의해 문제 제기돼 쿠글러 서장의 직무가 정지 되면서 주 검찰에 의한 기소로 이루어져 정치적 이유에 의한것 이라는 논란을 불러 온 바있다.

뉴저지 일원 동포들에겐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모습인 ‘장례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는 장례 행렬의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경찰관이 순찰차량을 이용해 운구부터 장지 도착까지의 전 과정을 에스코트해 가족을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누고 고인과 유족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발인을 제공하는 제도다.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새들부룩 시의회는  쿠글러 서장이  쉐리프 출마를 위해 공화당 후보로 등록하자 이 대민 서비스를 직권남용으로 남발 했다고 직무정지 시키면서 검찰에 고발 했던 것이다.

이날 판사의 기각 결정으로 쿠글러 서장의 복직, 복귀가 즉각 이루어 지지는 않는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측의 항소여부에  귀추가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날  주 1심 법원의  판결에 대한 검찰측의 반응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관례상 일단 항소를 제기하게 될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의 항소심은 큰 이변이 없는한 같은 기각 판결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쿠글러 서장측은 큰 고비를 넘었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다.

쿠글러 서장은 이날 판결직후 기자와 가진 통화에서 면서 “진실과 정의는 승리 한다는 진리를 다시 확인 했다” 면서 ” 그동안 지난번 선거 때 부터 물심 양면으로 성원해 준 많은 한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쉐리프(보안관)선거에서 그는 본투표에는 민주당 후보에 앞섰으나 우편 투표에서 뒤집혀 근소한 차로 석패한 바 있다.

 

쿠글러 서장은 새들브룩 시장을 역임한 부친 에드워드 쿠글러가 6.25 참전 용사 였다는 인연을 깊이 존중해 일찍 부터 한인 커뮤니티와 돈독한 유대를 가져 왔다.
그는 틈나는 대로 인근 한인 데이케어 센터들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그가 설립한 유슬렉(USLEC) 사법 연합 장학회는 10여년 전 부터 한인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안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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