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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팍 거리축제, 시 당국이 주최하면 어떻겠는가?”

폴 김 시의원, 상공회 정영민 회장측에 조건부 제안

오는 10월 20일 부터 22일까지 열리기로 돼있는 펠리세이드파크 상공회 주최 펠팍 거리 축제와 관련, 종 폴김 시의원은 13 일 (목) 오후 펠팍 타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행사를 펠팍 타운이 주최 하고 상공회 측이 실무를 맡는 것은 어떻겠냐고 상공회 측에 공식 제안했다.
폴 김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지난 10월 7일자로 상공회 측이 최종 제출한 서류를 시의회 의장인 비에트리 의원 등과 검토해 본 결과 여러 사항에서 미비점이 발견돼 상공회측이 현 단게에서 거리축제를 주최 주관하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폴 김의원은 이어 현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책임소재를 따지는 것 보다 펠팍 상권 활성화와 보호를 위해 성공적인 거리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올해 행사에 한해 펠팍 당국이 모두 관여하고 주최하는 방안을 고심 끝에 도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폴김의원은 정영민 회장에게 이번 축제를 진행할 수 있는 4가지 조건을 제안 했다.
그 조건은 첫째 현 상공회의소가 펠팍 상권으로 부터 회비를 걷은 것이 있다면 모두 반납할 것, (이번 행사와 관련 펠팍 당국은 어떤 비용도 받지 않겠다고 했다. ) 둘째, 행사에 참여해 사용하는 텐트 혹은 쉐이드(그늘막)는 시 안전 규정에 반드시  따를 것,  셋째 오직 펠팍 상권의 주인인 사람들만 거리에 나와 판매 할것,  넷째 현 정영민 회장 또는 차기 회장은 다음번 행사를 위해 동 단체를 비영리 법인으로 활성화 하는 일에  나설것, 등이다.
이 조건들이 받아들여 진다면 시의회와 당국은 제반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  적극 행사를 추진할 것이며 이 경우 구체적인 실무는 그간 준비를 해온 상공회 측이 단체명을 부각하지 않는 차원에서 맡을 수 있다고 덧붙혓다.

폴 김의원측은 상공회 측이 제출한 서류는 1998년 부터 2013년 까지의 등록 만이 나와있고 현재의 상황에는 소명이 없다고 했다. 특히 상공회가 비영리 단체, 특히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허가 번호가 없다는 점을 미비의 큰 이유로 들었다.
이날 회견에는 현 시의회 의장(프레지던트) 이며 이번 선거에 종폴 김 시장 후보와 동반 티켓으로 시의원 다선에 나선 비에트리 의원이 동석 했다.
폴김 의원과 비에트리 의원은 그동안 10여년 가까이 아무 문제 없던 일을 올해 만 유독  문제 삼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잘못된 관행은 고쳐져야 하고 법규는 지켜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정영민 상공회 회장은 현재 서울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와 상공회측의 반응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직전 회장인 박병찬 전 회장이 이날 회견에 참석해 시의회 측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생각 한다는 개인 의사를 밝혀 거리 축제의 불씨가 사그라지지 않았음을 시사 했다.
정회장은 오는 15일(토) 귀국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상후 자세한 추이는 토요일 이후 드러나게 될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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