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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뉴저지 연방하원 현 선거구

 지난해 12월 재조정 투표 통해 민주당안 최종 채택, 한인타운이  5선거구로

 

지난해 12월 22일 뉴저지 연방하원 선거구 재조정 투표를 통해 민주당이 제출한 재조정안이 최종 채택된 바 있다. 재조정안을 보면, 기존 9선거구(빌 파스크렐)에 속했던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잉글우드클립스·테너플라이·크레스킬 등 뉴저지주 북동부 버겐카운티의 한인 밀집 타운들이 5선거구(조시 고트하이머)로 새롭게 편입됐다.
이에 따라 5선거구는 기존 클로스터·더마레트스·노우드·올드태판·파라무스·리지우드 등 기존 한인 밀집타운들과 새롭게 편입된 한인 밀집타운들까지 더해져 뉴저지에서 가장 많은 한인 유권자가 속한 선거구로 거듭나게 됐다.
9선거구의 경우 리지필드·클리프사이드파크·에지워터 등만 남게 돼 선거구 내 한인 유권자들의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다.
한편 선거구 재조정 결과 최대 수혜자 중 1명으로 앤디 김(민주·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꼽힌바 있다.
2020년 재선에 성공한 앤디 김 의원의 지역구인 3선거구는 이번 선거구 재조정에서 공화당 강세 지역인 오션카운티 지역이 인접한 2선거구로 떨어져 나가면서 향후 선거에서 김 의원이 유리해졌다는 분석이다.
2020년 선거 당시 득표율 53.2%로 공화당 데이빗 릭터 후보(45.5%)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승리했던 김 의원은 2022년 중간 선거에서 3선을 노리고 있다. 한편 전체적으로 이번 선거구 재조정을 통해 뉴저지의 연방하원의원 총 12석 가운데 민주당이 9석, 공화당이 3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연방하원 선거구는 센서스 결과를 토대로 10년마다 재조정되며 총 13명으로 구성되는 선거구재조정위원회가 이를 결정한다.
새롭게 조정된 선거구는 2031년까지 유지된다. 선거구 지도는 선거구재조정위원회 웹사이트(njredistrictingcommiss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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