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46 F
New York
September 20, 2024
hinykorea
타운뉴스

‘ 종 폴 김’ 펠팍 시장후보 후원의 밤 성황

“팰팍을 여러분들의 자랑스런 고향으로 만들 터”

민주당 후보로 오는 11월 선거에서 펠리세이드 파크 시장에 도전하는 종 폴 김 후보의 후원의 밤 행사가 9일 펠팍 타운 내 시루 연회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타운 민주당 관계자들과 폴 김 후보 지지자 2백여명이 참석 했는데 이 자리에서 폴 김 후보는 “펠팍 타운을 주민들의 진정한 고향과 같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 면서 “굳건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계속 보내 달라”고 호소 했다.

선거 캠프의 좌장이기도 한 유창한 바이링구얼, 폴 리의 구수한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태희 모녀 무용팀의 국악공연과 필라테스 강사 제이미  씨의 여흥을 겸한 간이 체조시범 등 으로 시작해 주요인사들의 격려사, 선거 캠프의 보고, 종 폴 김후보의 인사및 연설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번 예비선거 후원 모임 때와 마찬 가지로 뷔페 식으로 차려진 식사를 먼저 한 뒤 순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먼저 연단에 오른 이종철 전 펠팍 부시장은 “종 폴 김에 의해 지금도 펠팍은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면서 ” 발전과 개혁은 탁상공론으로 순식간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다” 면서 종폴 김의 참여 속의 개혁을 다시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지난해 맨해턴에서 불의의 참변을 당해 숨진 크리스티나 유나 리씨의 아버지 이 모 씨는 “딸의 참변에 가장 먼저 달려와 위로와 도움을 준 이가 종폴 김 후보 였다” 면서 “이렇듯 동포들의 아픔을 솔선해서 살피는 김후보야 말로 동포사회가 밀어 줘야 할 정치인 이라 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후원회를 이끌고 있는 펠팍 성 마이클 성당 사목회장 출신의 안용진 회장은 “종폴 김을 십여년째 지켜 보고 있는데 진심을 다해 주변과 주민을 섬기는 자세에 감탄을 했다” 면서 “종폴 김이야 말로 늘 새롭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청년”이라고 추켜 세웠다.
펠팍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펠사모 (펠팍을 사랑하는 모임)의 노장환 회장은 펠팍을 발전 시키고 변모 시키기 위해서는 참여 속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고 있는 종폴 김 후보가 시장에 당선돼야 한다는 것이 절대다수 주민, 유권자들의 뜻”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선거 캠프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민석준 국장은 ‘비전 펠리세이즈파크’ 라는 제목의 파워포인트 자료 영상을 통해 자신들이 꿈 꾸고 있는 펠팍 중심가 브로드애비뉴의 변모 된 발전상을 선보여 이채를 띄었다. 민 국장은 펠팍 중심가의 발전과 변모야 말로 주민들의 세금 부담을 덜고 최고의 한국 타운으로 우뚝 서게 하는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캠프 측은 종폴 김 현 시의원이 시장에 당선 될 경우 공석으로 남게 돼 시장이 추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의원 포스트에 민석준 국장을 추천 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종폴 김 후보는 “전형적인 1.5세를 넘어  1.8세인 자신과 같은 사람들은 고향이 어디냐는 질문을 받을 때 잠깐 망설이게 된다” 면서 자신이 “시장에 당선 되면 어릴때 이곳에 온 1.5세 뿐 아니라 성장해서 온 주민들도 한국의 고향 보다도 이곳 펠팍을 먼저 자랑스러운 고향으로 떠오를 수 있게 변모 발전 시키겠다” 고 열변을 토해 참석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김 후보는  구체적 공약으로 ▶학생은 물론 주민 모두에게 시급한 학교 수준 향상 ▶도로 공사 등 인프라 재건설 ▶세금 인상 억제 ▶주민센터 운영 등을 약속했다.  또 ▶교통사고를 줄이고 치안 확보를 위해 브로드애브뉴 일대의 질서를 확보하는 한편 ▶시니어 서비스를 늘리고, ▶주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경찰 부문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폴 김 후보는 “이팍 타운의 실제적이며 긍정적인 발전을 꾀하려면  압도적으로 당선 돼야 한다” 면서 지속적인 전폭적 지지를 다시 한번 호소해 우렁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뉴욕 안지영 기자

 

Related posts

‘축출 위기’ 美공화 하원의장…민주당이 동아줄?

안지영 기자

MS, 차세대 키보드에 AI 불러내는 단축명령키 추가

안지영 기자

연방대법, 먹는 낙태약 접근권 제한 소송 만장일치로 기각

안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