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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바이든 대선 레이스 중도 사퇴할 가능성은 40%”

“의회 회기 재개…바이든에게 금주 고비”

 “바이든 레이스 중단하지 않더라도 민주당에 승산 있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레이스를 중도 사퇴할 가능성은 40%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투자은행 스티펠의 수석 워싱턴 정책 전략가인 브라이언 가드너는 8일  CNBC의 ‘패스트머니’ 프로그램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을 확률은 40%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의회가 7월4일 휴회를 끝내고 회기를 재개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번 한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드너는 “바이든이 레이스를 이어갈 확률은 60%로 사퇴할 가능성보다 더 높다”며 “바이든은 민주당 일부 사람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한다. 따라서 그는 사퇴를 촉구하는 엘리트들의 목소리가 커져도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민주당 지지층이 상당한 장애물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가드너는 “이들은 지렛대가 부족하다”며 “바이든이 레이스를 중단하도록 설득할 수 있지만 강제로 퇴출할 순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드너는 바이든 대통령 핵심 지지자들이 이탈할 가능성은 작다고 주장했다.

이어 “바이든에 가장 헌신적인 지지자들 중 최소 절반 이상이 그에게 등을 돌리고 그를 지명하는 (전당대회)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고령 논란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선언한 이후 끊임없이 거론됐으며 첫 대선 TV 토론 이후 확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열린 1차 TV 토론에서 최대 약점인 ‘고령 논란’을 불식시키지 못했고 쉰 목소리로 말을 더듬는 등 오히려 논란을 더 키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가드너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지 않더라도 여전히 민주당에 승산이 있다고 봤다.   그는 “어떤 일이 있어도 도널드 트럼프에게 절대 투표하지 않을 유권자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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