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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 사진으로 보는 각국의 성탄절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성탄절 풍경이 펼쳐져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인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성탄절 풍경이 펼쳐졌다.

25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성탄절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로마 시와 세계)’를 통해 세계의 평화를 기원했다.

영국 동커스터 요크셔 야생 공원에서는 미어캣 등 동물들에게 특식이 제공됐고, 롱샌드비치에서는 크리스마스 수영 대회가 열려 수많은 참가자들이 산타 모자를 쓴채 물에 뛰어들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정교회 영향을 벗어나 100여년 만에 처음으로 12월 25일에 성탄절을 기념했다. 우크라이나는 매년 1월 7일을 성탄절로 기념해왔으나 러시아와의 전쟁 이후 법을 개정해 올해부터 25일을 예수 탄생일로 기념했다.

미국 워싱턴과 캐나다 오타와, 중국 베이징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조형물이 거리 곳곳에 놓여 크리스마스 풍경의 운치를 더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각)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군중과 신도들에게 성탄절 공식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로마와 온 세계를 향해)를 전하고 있다. 교황은 대화와 화해를 통해 한반도 긴장 완화도 기원했다.

성탄절인 25일,  워싱턴의 국회의사당 건물과 크리스마스트리가 고요한 연못에 비치고 있다.

 

성탄절인 25일  영국 동커스터의 요크셔 야생 공원에서 미어캣 한 마리가 성탄절 특식이 들어 있는 선물 상자를 열어보고 있다.

 


영국 버밍엄 서튼 파크의 블랙루트 풀에서 크리스마스 수영 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물에 뛰어들고 있다.

 


24일 장노출로 찍은 사진에 그리스 아테네의 코지아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기념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이 풍등을 날리고 있다. 2023.12.25.

 

[모스크바] 러시아 유명 조각가 베라 무히나의 새해와 크리스마스 축하 스테인리스 작품이 설치된 모스크바의 한 공원에서 24일(현지시각)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12.25.

 

[키이우]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의 피로히브 마을에서 전통 의상을 입은 주민들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며 캐럴을 부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문화 및 종교 분리를 위해 크리스마스를 1월 7일에서 12월 25일로 공식 변경했다.

[베이징] 25일 중국 베이징의 시스쿠교당을 찾은 방문객들이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구경하고 있다.


[오타와]  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랜스다운 공원에서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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