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장편 이민현장 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23회안동일 기자September 14, 2022September 14, 2022 by 안동일 기자September 14, 2022September 14, 20220123 안동일 작 /홍콩에서 보내온 원단 셈플들을 보는 유진의 얼굴은 흙빛이었다. “이 한물간 인프린트를 어떻게 팔아먹지?” “왜 내가 보기엔 아주 화려 하고 좋은데…” 빌리가 대꾸했다. “야,...
연재소설<장편 이민 현장 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22회안동일 기자September 12, 2022September 12, 2022 by 안동일 기자September 12, 2022September 12, 20220189 안동일 작 / “왜 돈 때문인가? 자네 연봉 정도 라면 돈에 궁하지는 않을 텐데…” “그렇기는 하지요, 그래도 월급장이야 맨날 그 타령이죠.” “흠, 꿈이 있다면 돈은...
연재소설<이민 현장 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21회안동일 기자September 9, 2022September 12, 2022 by 안동일 기자September 9, 2022September 12, 20220159 안동일 작 / “이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말일세.” “요즘이야 돈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지 않습니까?” 좀더 세련된 대답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공연히...
연재소설<장편 이민 현장 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20회안동일 기자September 7, 2022 by 안동일 기자September 7, 20220237 안동일 작 / 최소한 미 국무장관은 하겠다고 큰소리 치던 자신의 모습을 존경어린 눈으로 쳐다보던 그녀가 오늘의 이 모습을 본다면 뭐라고 할 것인가. 그 잘난...
연재소설<장편 이민 현장 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19회안동일 기자September 3, 2022 by 안동일 기자September 3, 20220173 안동일 작 / “자네 오늘 저녁에 미팅이 있다고 그랬지? 그거 어떻게 변경 할 수 없나?” “왜? 회사에서 하는 거니까 내맘 대로 변경 할 순...
연재소설<장편 이민 현장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18회안동일 기자September 1, 2022 by 안동일 기자September 1, 20220140 안동일 작 “헤이 윌리, 행동거지 조심해야지, 그게 뭐야? 경찰이 회사에 까지 찾아오고… 뉴욕에 여자가 그렇게 없나? 차이나 타운 후커나 건들여 이 난리를 피우고…” 난리는...
연재소설<장편 이민 현장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17회안동일 기자August 29, 2022 by 안동일 기자August 29, 20220275 안동일 작 /난감한 일이었다. 그러나 윌리는 카니를 원망 하는 심정이 들지 않았다. 카니가 자신을 속인 것은 없었다. 자신이 한번도 그런 문제를 묻지 않았다는...
연재소설<장편 이민 현장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16회안동일 기자August 26, 2022August 26, 2022 by 안동일 기자August 26, 2022August 26, 20220137 안동일 작 파도 치는 밤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스카이 라운지 식당에서 저녁을 마칠때 쯤 그렇지 않아도 가뜩이나 흥분해 있던 윌리는 몇잔 마신 와인 때문에라도 한껏 기분이...
연재소설<장편 이민 현장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15회안동일 기자August 24, 2022 by 안동일 기자August 24, 20220144 안동일 작 /브루스는 웬일인지 윌리를 빌리라고 부르곤 했다.빌리도 윌리엄의 애칭이었기에 결례라거나 엉뚱한 짓은 아니었다. 카니를 사랑하느냐는 질문에 윌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망설여 졌다. 물론 목숨을...
연재소설<이민 현장 장편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14회안동일 기자August 22, 2022August 22, 2022 by 안동일 기자August 22, 2022August 22, 20220336 안동일 작 / 그러고 보니 아까 카지노에서 게임을 할 때 차이니스 갱 스타일의 청년들이 그녀에게 아는 체를 하고 지나곤 했던 기억이 났다.그들의 태도는 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