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장편 이민현장 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50회안동일 기자November 16, 2022November 16, 2022 by 안동일 기자November 16, 2022November 16, 20220146 안동일 작 본격적으로 여성 패션에 뛰어 들기로 결정한 것은 헤리와 세라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직후였다. 세라는 하와이 마우이섬의 해변에서 스케치만 했던 모양이었다. 그녀의 두툼한 스케치북에는 스무점이...
연재소설<장편 이민현장 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49회안동일 기자November 14, 2022 by 안동일 기자November 14, 20220180 안동일 작 빌리가 저쪽에 모델들에 둘러싸여 떠들어 대고 있는 저쪽 테이블의 젠마노를 쳐다 보면서 말했다. 왕노사가 존 보다 나이도 위였고 빌리의 마음이 그랬기에 가서 데리고...
연재소설<장편 이민현장 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48회안동일 기자November 11, 2022November 11, 2022 by 안동일 기자November 11, 2022November 11, 20220202 안동일 작 / “자네가 홍콩에 한번 오면 어때?” “제가요?” “홍콩 왔다 간지 오래 됐잖아, 내가 각별히 같이 갈곳도 있고…” “한번 추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젠마노가 이자리에...
연재소설<장편 이민현장 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47회안동일 기자November 9, 2022November 9, 2022 by 안동일 기자November 9, 2022November 9, 20220224 안동일 작 / 신랑인 헤리 바로옆에 또다른 들러리로 서 있던 빌리는 다음번에는 녀석들 차례구나 싶어 혼자 미소를 흘려야 했다. 자신의 결혼에 대해서는 조급한 마음이 들지...
연재소설<장편 이민현장 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46회안동일 기자November 7, 2022November 7, 2022 by 안동일 기자November 7, 2022November 7, 20220151 안동일 작 / “참 우습네요, 나 때문에 세상이 온통 난리인 모양이죠, 전화 받고 호텔에 가보면 아저씨같은 남자들이, 어떨때는 아저씨보다도 훨씬 멋있는 남자들이 나를 반겼죠, 그리고...
연재소설<장편 이민현장 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45회안동일 기자November 4, 2022November 4, 2022 by 안동일 기자November 4, 2022November 4, 20220142 안동일 작 / 그는 한인 청소년 폭력 조직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독특한 청년이었다. 어떻게 보면 청소년들의 대부 노릇을 하고 있다는 오해를 살만도 했지만 나름대로는...
연재소설<장편 이민현장 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44회안동일 기자November 2, 2022November 2, 2022 by 안동일 기자November 2, 2022November 2, 20220180 안동일 작 / 미국인 들도 정확한 뜻은 모르면서 한인들 보다 더 크게 박수와 환호를 올렸다. 빌리는 가슴이 뭉클해 지는 것을 느껴야 했다. 말뚝이가 자신의...
연재소설<장편 이민현장 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43회안동일 기자October 31, 2022 by 안동일 기자October 31, 20220150 안동일 작 / “빌리 너 브렌드 만들려고 그래?” “응 그래야지.” “그러자면 왜 존의 제안 받아 들인다고 하지 그랬어? 그게 얼마나 엄청난 사업인데, 존 밑에는 유명한...
연재소설<장편 이민현장 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42회안동일 기자October 28, 2022October 28, 2022 by 안동일 기자October 28, 2022October 28, 20220129 안동일 작 / 식사중에도 젠마노는 쉬지 않고 계속 떠들었다. 빌리와의 눈싸움 이후 젠마노의 태도는 다시 털털한 이민자 노인의 그것으로 돌아와 자신이 고생고생 해서 건축업을...
연재소설<장편 이민현장 소설> ‘영웅의 약속’ 연재 41회안동일 기자October 26, 2022October 26, 2022 by 안동일 기자October 26, 2022October 26, 20220211 안동일 작 폴을 만난 것은 빌리로서는 엄청난 행운이었다. 익스프레스사 클레임건이 그쪽의 태도 변화로 대충의 타협점을 찾고 있었을 무렵이었다. 제임스의 예상대로 언론이 가세하자 저쪽은 당황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