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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초대 청장에 심윤조 전 의원

외교부 북미국장 역임한 대표적 워싱턴 스쿨 인사

6월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초대 청장에 심윤조(69)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9일 “심 전 의원이 초대 재외동포청장에 내정돼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고 서울의 유력 언론들이 확정 보도했다.

심 내정자는 1954년 서울 생으로 서울 중앙고등학교 거쳐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제11회 외무고등고시 합격에 합격했고 1983년 시카고 영사관 영사를 시작으로 외교관 생활을 했으며 청와대 외교통상비서관, 외교통상부 북미국장등을 지냈고 2008년 오스트리아 대사를 끝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12년 4월 제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으로 서울 강남구 갑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대표적 워싱턴 스쿨 인사로 평가되는 그는 2008년 공직자 재산공개시 81억9940만원을 신고해 외교통상부에서 수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전국 최다득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지만 초선을 끝으로 더 출마하지는 않았다.

2014~2015년 새누리당 재외국민보호위원장을 지내며 재외국민의 선거 투표를 독려했고, 국회의원 재임 당시 ‘원스톱’으로 재외동포의 행정 민원을 해결하는 재외동포청 설치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30년 외교관 경험과 함께 이런 경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외동포청 청장은 차관급이다

이런 가운데 재외동포청은 다음달 5일 출범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재외동포청 에 근무할 공무원 경력경쟁채용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원은 40개 직위 총 64명으로 공통·정책·사업 부서 전반에 배치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전날 재외동포청 본부를 인천에 두고, 서울 광화문에 통합 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센터’를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부가 인천 어느 지역에 설치될지도 관심 거리다. 송도가 유력한 가운데 9일에는 서구가 인천시에 청라국제도시 설치를 요청했다.  . 인천에서는 151명이, 지원센터에서는 25명이 근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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