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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손흥민 역사 쓰기는 계속 된다.

 맨유와의 27일 경기서 동점골 터뜨려 시즌 9호,  7시즌 연속 두자리 청신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동점골과 함께 자신 역시 새로운 기록을 썼다. 토트넘 역사상 최다득점 단독 6위가 됐다.

손흥민은 27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홈구장 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후반 34분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2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맨유와 비기면서 사실상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힘들어졌지만 팀을 위기에서 구한 손흥민의 동점골 덕분에 EPL 5위 자리를 간신히 유지했다.

무엇보다도 손흥민 개인으로서도 기록이 하나 추가됐다. 토트넘에서 통산 144골을 넣으면서 저메인 데포를 제치고 토트넘 역대 개인 다득점 단독 6위가 된 것이다. 지난 경기까지 143골로 데포와 공동 6위였던 손흥민은 이제 케인(274골), 지미 그레이브스(268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 클리프 존스(159골)에 이어 여섯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또 손흥민은 올 시즌 EPL 9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2016~2017 시즌 이후 이어지고 있는 리그 두 자리 득점도 눈앞에 두게 됐다. 손흥민은 이미 올 시즌 13골을 기록하며 일곱 시즌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아직까지 리그에서는 10호골을 넣지 못했다.

손흥민이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14골을 기록했던 2016~2017 시즌부터 일곱 시즌 연속 EPL 두 자리 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손흥민은 이적 첫 시즌인 2015~2016 시즌에는 EPL 4골을 포함해 시즌을 통틀어 9골을 넣는 데 그쳤지만 이후 두 자리 득점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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