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ykorea
타운뉴스

“팰팍 민석준 보궐 시의원 임명은 적법”

뉴저지주 항소법원, 스테파니 장 등 제기 항소 기각

뉴저지주 항소법원도 팰팍 시의원 공석에 임명된 민석준 씨의 손을 들어줬다.   한인타운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시의석 빈 자리에 한인 시의원 두 명이 선출된 사태는 민석준의원이 의석을 유지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뉴저지주 항소법원은 14일 팰팍 시의원 공석에 민석준씨 임명이 정당하다고 결정한 1심 판결에 불복해 신디 페레라, 박재관, 스테파니 장 시의원 등이 제기한 항소 요청을 기각했다.
지난달 27일 1심을 맡은 버겐카운티 지법은 올 1월 폴 김 시장 취임으로 공석이 된 시의원 자리에 민석준씨를 임명한 팰팍 민주당위원회의 절차(아래 사진) 가 적법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일 페레라 의원 등 시의원 3인은 김 시장의 지지를 받고 있는 민석준씨 시의원 임명을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를 제기했지만 항소 법원이 이를 기각하고 심리를 열지 않기로 한것이다.
이에 따라 민석준 시의원은 올해 말까지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 아울러 11월 본선거에서 팰팍에서는 3년 임기의 시의원 2명을 뽑는 선거와 함께 1년 임기 시의원 1명을 뽑는 보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게 된다.
민 의원은 이날 기각 결정이 나온 뒤 “사법부의 정의를 믿고 있었기에 ‘행정 중지’ 기각 결정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과 타운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폴 김 시장은 “정당한 판결을 환영한다”며 “더 이상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소모적인 법적 다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폴김 시장과 민석준 의원, 그리고 제이슨 김 의원은 15일 오후 보로홀에서 기자회견 (위 사진) 을 갖고 위 항소법원 기각 사실을 공식 발표 하면서  “그동안 시행정의 발목을 잡았던 일이 해결 됐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시행정에 매진 하겠다.” 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폴김 시장은 “당초 취임 백일 플랜이 있었는데 75일을 허비해야 했다”면서 “특히 시의 예산이 쓸데없는 곳에 쓰여지지 않도록 각별히 성심을 다하겠다” 면서  “이번 소송에 들어간 법률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Related posts

‘천공’ 뉴욕 강연 일단 연기돼.

안지영 기자

중국서 미국인 대학 강사 4명 흉기에 찔려…

안지영 기자

‘노벨상 수상’ 폴 로머 “연준, 금리 또 올리는 건 미친 짓”

안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