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ykorea
타운뉴스

<화제> “부부도 아닌데  저런 입맞춤을 …”

Mrs 바이든   Mr 엠호프,   친밀감 과시하려다…
 “부적절하다 ”  “코로나 정말 끝났네”  등 반응

지난 주  미국 의회에서 있었던 짧은 키스 장면에  시간이 지나면서 세게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당 장면은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되면서 부터다.

장면의 주인공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박사와 ‘세컨드 젠틀 맨’으로 불리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이다.    이 의회에 참석한 사람 대부분은 서로 볼에 뽀뽀하며 인사하는 ‘비쥬’로 인사를 주고받았는데, 이 두 사람은 입맞춤하듯 인사를 나눴다. (사진)

두 사람이 익숙한 듯한 동작으로 ‘마우스 투 마우스’ 키스를 나누던 시점에서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주변 사람들 모두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손뼉을 치며 바이든 박사의 등장을 환영했다.  그러나 이후 둘의 키스 장면이 SNS에 퍼지게 되면서, 해외 유명 인사와 누리꾼들이 해당 장면에 여러 의견을 표하기 시작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앵커 출신인 메긴 켈리는 한 방송에서 “배우자가 아니라면 입에 키스해서는 안 된다. 유감스럽지만,  불편했다”며 비판했다. 평소 바이든 행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던 폭스 뉴스 역시 “의심의 여지 없이 명백한 실수”라고 지적했다. 전직 대통령의 고문인 켈리앤 콘웨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와우, 코로나가 정말 끝이 났다”며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을 게시했다.

질 바이든 박사와 더글러스 엠호프의 배우자들은 이 장면에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알려졌다. 해리스 부통령은 ‘나는 그 영상을 보지 못했다’고 에둘러 말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아무것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게 있을 수 있는 장면인가”, “다소 지나치다”, “키스 장면 때문에  대통령의 국정 연설이 흐지부지됐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일각에서는 “비쥬를 하려다가 실수를 한 것 같다”며 해당 장면을 분석했다.

Related posts

<뉴스 감상> 한인 동포, 교육서밋 ‘하버드 코퍼레이션’에 진입

안지영 기자

17일 아침 , 박영선 전 장관 초청 간담회

안지영 기자

<한국총선> 민주, 정봉주. 국힘, 도태우. 공천 취소…

안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