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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팍 시정, 결원 시의원 임명 놓고 큰 갈등

반 김 시장 진영,  31일 회의강행 후임 선출
김시장 측, “규정 어긋난 심각한 불법회의”

종 폴 김 시장의 취임으로 공석이 된 펠리세이드 파크 시의원 임명을 둘러싼 시 의회 내의 갈등이 극한 대립의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종 폴김 시장과  비에트리, 제이슨 김 시의원은 (위 사진)  1일 오후 펠팍 보로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박재관, 스테파니 장,  신디 페레라 의원과 시의회 고문변호사 존 스카티노씨에 의해 주도된 시의회 회의는 인정할 수 없는 불법 회의 였다면서 이 회의 에서 선출한 엔디 민 시의원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공표 했다.

김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전날 1월 31일 회의는 시장 본인과 두 의원의 개인 사정에 따라 소집될 수 없었기에 공식적으로 2월 3일로 연기 공표를 했음에도 나머지 세 의원과 고문 변호사가 사전 고지도 없이 불법으로 강행한 회의” 라고 규정하면서 “ 타운규정에 따라 1일 ,저녁 지역 민주당의원회에서 민석준 후보를 시의원으로 선출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두 명의 시의원이 서로 자신이 합법적이라고 주장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공산이 커졌다.

전날 김시장 등이 불참한 회의에서는 고문 변호사 존 스카티노씨의 주재로 엔디 민 전 시의원을 보궐의원으로 선출 했는데 신디 페레라 의원 등 회의를 강행한 의원측은 현재 의원 정수가 5명임으로 3명의 의원이 찬동 했기에 의결 정족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김시장 측은 회의 소집의 불법성과 회의에 타운 서기 (클럭)도 행정관도 참석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시의회 의원 정족수는 결원과 상관 없이 정원인 6명의 과반인 4명으로 이는 각 법원의 판례로도 확인된 명백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김시장 측은 1일 저녁 이루지게 되는 펠팍 민주당 의원회에서의 공석 시의원 선출은 시의원 궐위가 생겼을 때 세명의 후보를 제시해 그중 한 명을 보름 이내에 시의회에서 선출 하도록 돼 있으며 30일이 넘어서 까지 시의회가 결원을 채우지 못하면 해당 의원이 소속된 지역 당 위원회가 결정해 시정의 공백을 최소화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시장은 취임식 당일 자신의 측근인 민석준 후보를 지명 하겠다고 했지만 당시 시의원 세명이 결정을 미루자고 했기에 결정이 연기 된 바 있다.
김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격앙된 목소리로 “ 17년간 정치를 해왔지만 이번 일과 같이 황당하고 불법적인 일은 처음 당해 본다”면서 “주민들이 위임한 시장으로서의 권한과 의무를 강력하게 집행해 잘못된 일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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