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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1년만에 귀임하는 정병화 총영사 송별회

후임 김의환 총영사 22일 부임

뉴욕한인회는 지난 15일 뉴욕한인회관에서 부임 1년만에 한국으로 귀임하는 정병화 뉴욕총영사 (위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의 송별회를 개최 했다.

이 자리에는 20여 한인단체들이 참석해 재임기간 동포사회 곳곳을 발로 뛰어준 정 총영사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욕한인회, 뉴욕평통, 시민참여센터 등은 정 총영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1년 만에 교체 되는 후임에는 지난 주 한국 외교부가 김의환(아래 사진) 전 유엔개발계획(UNDP) 반부패 선임자문관을 특임공관장 신임 주뉴욕총영사로 발탁, 22일자로 부임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1960년생인 김 신임 총영사는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국가보훈처를 시작으로 공정거래위원회 독점국 서기관, 부패방지위원회 대외협력과장, 국가청렴위원회 심사기획관, 대통령실 경제수석실(중소기업) 및 홍보기획관실 선임행정관,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행정심판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유엔(UN) 반부패 선임 자문관으로 뉴욕에서 근무했고,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1급, 차관보)을 역임한 후 2020년 정년퇴임했다.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최근 주뉴욕총영사는 주로 직업외교관 출신이 맡았던 만큼, 윤석열 정부가 특임공관장을 발탁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 당국자는 “(김 신임 총영사가) 국민 권익 보호 경험을 바탕으로 뉴욕에서 국민 보호와 기업 활동 지원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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