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래 ‘코리안 퍼레이드 ‘ 대체해 지난해에 이어
‘2022 코리안 페스티발’이 23일 맨하탄 유니온스퀘어 에서 펼쳐진다.
‘코리안 페스티발’은 미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리고 한인 2세들의 정체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뉴욕한인회가 개최하는 행사로 종래 ‘코리안 퍼레이드’를 대체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마련됐다.
오전 11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한국 전통문화공연과 K-pop 공연 한식 먹거리 등 풍부한 볼거리와 신명나는 체험거리 등 한국 장터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한마당 대잔치로 꾸며진다.
개막식에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브래드 랜더 뉴욕시감사원장 등 뉴욕의 거물급 주요 정치인들이 총출동할 에정이다. 또한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커뮤니티 주요 인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초청된 채향순 세종전통무용단과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국악인들의 전통문화 공연이 오후 2시~4시 이어진다. 1부는 연, 태평무, 승무, 시나위춤, 푸너리춤, 동고무, 탈춤 등이, 2부는 엿가위 춤, 한량무, 부채춤, 허튼춤, 진쇠춤 등이 마련된다.
오후 4시부터는 뉴욕대학교 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K-POP그룹 ‘케네스‘의 공연과 대한태권도협회 뉴욕지부의 태권도 시범이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는 오후 5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강강술래’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오후 1시부터 뉴욕한인회장배 씨름왕 쟁탈전이 행사장에 마련된 특설 모래판 위에서 벌어진다. 일반부, 여성부, 청소년부 등 각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갈비세트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참가신청(212-255-6969)이 필요하다. 또한 한국문화 체험부스에서는 한복 체험, 갓 만들기 체험, 송편 빚기 체험을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사방치기, 딱지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이번 행사에는 동해와 독도의 역사와 진실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도 운영된다. 홍보관에는 독도모형 채색하기, 독도 목걸이와 독도 머리띠 만들기, 미니 독도 연 날리기, 독도 판화 찍기, 독도에 메시지 전하기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