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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 타운의 처사 유감 이지만 다시 서류 갖춰 신청하겠다.”

정영민 펠팍 상공회 회장 10월 거리 축제 관련 회견

펠리세이파크 상공회 정영민 회장은 30일 오후 타운내 중식당 대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공회가  주최 하는 22년 가을 거리 축제 개최와 관련, 인준을 연기한 시 당국의 최근 처사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일단은 요구하는 서류를 갖춰 다시 인가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정회장 등 상공회측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 까지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아래 준비 작업에 들어가 있었으나 최근인 26일(월)에 열린 타운 시 의회에서 이번 행사에 대한 인가가 폴 김의원이 제기한 서류미비 등의 사유로 연기 된 바 있다.

정회장은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26일 회의 당일 회의에 참석해 거리축제에 대한 시의회 협조를 구하기 위한 발언까지 헸으나 6명 시의원 증 한 사람인 폴 김의원이 “상공회가 적법한 등록을 가지고 있는지, 또 당일 사고에 대비한 책임보험에 가입해 있는지를 이유로 들어 행사 인가를 보류해야 한다”고 발언했고 스테파니 장 의원을 제외한 다수 의원들의 동의에 따라 당일 인가가 연기됐다.

정 회장은 30일 회견에서 그동안 상공회는 매년 봄가을 행사를 치렀는데 올해에만 유독 단체 등록 여부와 보험가입 여부를 문제 삼는 것은 오는 11월의 선거와 관련 시장후보로 나서고 있는 폴 김의원 개인적인 심산이 게재 돼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면서 거리 축제는 주민 모두의 축제로 시당국 시의회가 나서서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정영민 회장은 스테파니 장 공화당 후보의 남편으로 장후보의 선거 운동에 당연히 개입해 있는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회견에는 박병찬 직전 회장 등 몇몇 상공회 회원들이 참석했는데 일부 회원들은 폴 김의원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지만 펠팍 타운에서 부티크 샵을 운영하는 한 여성회원은 어차피 보험을 들어야 하는것이 법 이라면 따라야 하는것 아니냐면서 빨리 사태를 수습해 행사가 원만하게 치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회장도 행사를 포기 할 생각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 그럴 생각은 없고 이번 주 내에 서류를 갖춰 다시 접수 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단체 등록은 당연히 돼있어 주정부 등록 번호가 구비돼 있고 행사 책임보험은 현 단계에서는 생각보다 큰 액수가 아니라 그리 큰 부담이 아닌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폴 김의원 측은 본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월요일 시의회 회의 석상에서 있었던 행사 인가 연기에 관한 발언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행한 것이 아니며 지난번 봄 거리 축제때 돌풍에 텐트가 날아가 주차돼 있던 차에 떨어져 차가 파손되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던 일이 발생했기에 타운 변호사가 그날 회의 전에 보험 가입 여부를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했기에 이에 수긍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단체 등록여부와 관련, 폴김 의원 측은 후원금 납부시 면세헤택(텍스 이그젬션)까지 제공할수 있는 정식 비영리 단체 허가를 언급하고 있는 반면 정회장 측이 구비하고 있다는 단체 등록 번호는 그에는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논란과 분규의 불씨는 아직 남아있지만 상공회 회원들을 비롯해 많은 주민들은 일이 운용의 묘를 살리는 방식으로 원만히 해결 돼 거리축제가 성대히 치러지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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