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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September 20, 2024
hinykorea
인터넷 언론 '더탐사'가 보도한 천공의 뉴욕 체류 사진 날짜와 장소가 정확이 나와 있지는 않지만 뉴욕으로 추정 되며 측근 신경애씨의 모습도 보인다.
타운뉴스

 ‘천공’  뉴욕 대중 강연 결국 무산

 정작 본인은 뉴욕에 체류중으로 알려져

논란 많았던 ‘천공스승’의 뉴욕 대중 강연이  무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초 천공은 벨칸토 예술 재단의 한미수교 140주년 축하 강연회와 시상식에 참여 하는 것으로 발표 됐지만 동포 사회 일각과 한국내 반대자의 반대에 부딪혀 9일로 예정된 있던 행사가 1주일 연기됐는데 14일 확정된 프로그램에는 천공의 이름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주최측도 연기를 통보하면서 천공의 참여가 어렵지 않겠나 밝힌 바 있다.
16일 저녁 6시30분 부터 뉴저지 테너플라이 KCC 회관에서 열리게 되는 한미수교 축하 강연회는 정영민 목사의 사회로 한인 청소년들의 난타 공연, 벨칸토 오페라 단원들의 성악공연, 주성배 벨칸토 단장의 환영사 진유 시의원의 개회사및 기타 한미 양국의 지역 정치인들의 연설등이 에정돼 있는데 천공의 이름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한편 지난 대선 이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라는 ‘설’ 때문에 여러 논란을 일으킨 이른바 ‘천공스승’ 또는 ‘정법도사’로 불리는 개명전 호적 이름 이병철(66세)씨가 미국 교민들의 초청으로 뉴욕을 방문 중에 있다고 한국의 인터넷 매체들이 사진을 곁들여 보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매체들은 천공이 뉴욕에 체류 중인 가운데 20일 유엔 연설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9일 뉴욕을 방문한다는 소식 때문에 현지 교민들과 언론들 눈초리가 매섭다고 보도 하고 있다.
특히 지금껏 천공의 행보를 추적해 온 언론사인 유튜브 기반 시민언론 <더탐사> (구 열린공감 TV)는 14일, 자사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시민의 눈을 피할 순 없습니다. 전세계 어딜 가든, 시민언론의 자발적 시민기자들의 매서운 눈초리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라며 “지켜보고 있다”는 코멘트와 함께 뉴욕 현지 음식점에 있는 이 씨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더탐사>는 뉴욕 현지 교민들 중에는 이 씨의 뉴욕 체류가 연장된데 대해 윤 대통령 부부의 뉴욕 방문과 연관지으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 하고 있어 더 눈길을 끈다.
앞서 <더탐사>는 그동안 ‘천공’과 윤 대통령 부부가 밀착관계라는 것을 ‘천공’ 스스로의 발설로 확인된 부분을 인용하며 부산의 BTS공연이 10만 명 수용 규모로 커진데는 ‘천공’의 뜻이 개입될 만큼 현재 ‘천공’이 국정 곳곳에 개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보도 했으며 <더탐사>는  천공이 일자무식일 수 있다”며 그가 전과 17범이라고 보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9월 9일 뉴욕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한미수교 140주년 국제세미나‘에 천공의 강의가 예정돼 있었으나 <더탐사> 보도 후 천공의 강의는 무산됐다”고 보도, ‘천공’의 뉴욕 강의가 결국 자신들의 보도 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보수 인사로 분류되지만 현재는 반 윤석열 노선이 확실한 변희재 미다어워치 고문은 미디어워치 유튜브를 통해 “현재 윤석열 정부가 하는 일은 거의 모두 천공과 강신업(‘건희사랑’ 팬클럽 회장)의 말 대로 되어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행보를 알고 싶으면 이 자들의 말을 들어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 경찰이 ‘더탐사’ 사무실(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을 대규모로 압수수색하고, 매체의 대표적 기자인 강진구 기자와 최영민 PD의 자택까지 압수수색을 한것을 놓고도 논란이 뜨겁다. 이를 두고 해당 매체는 윤석열 정부의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는 비난 하면서 정작 대다수 언론들이나 기자협회 등의 반응은 찾보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 매체  강진구 기자는 지난 9일 ‘강진구의 인사이트’에서 “이번에 서초경찰서가 압수수색 들어온 배경은 우리한테 제보자를 공개하라고 얘기한 것”이라며 “우리가 ‘제보자를 공개할 수 없다’라고 얘기해서 자기들이 강제적인 압수수사를 통해 제보자를 밝히겠다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기자의 경우 ‘제보자·취재원 보호’ 의무가 있기에 공개할 필요와 의무가 없는데도, 과도하게 이를 파헤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최근 더탐사는 천공관련 의혹 말고도 ‘윤석열 본부장’ 의혹이라 해서 본인, 부인, 장모의 약어인 본부장이라는 표현으로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장모 최은순씨’의 의혹을 끈질기게 보도하고 있는 중이다.

천공이 뉴욕에 체류하고 있어 벨칸토 재단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대중 강연을 도모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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