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용 25지역구 리더 당선 축하연 상보
30년간 뉴욕 일원 한인사회를 위해 일해 온 박윤용 전 뉴욕한인권익신장위원장(위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이 민주당 디스트릭트 리더로 선출됐다. 이에따라 지역구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심어린 환영과 축하의 뜻을 전했다.
2일 정오, 박윤용(John Park) 전 뉴욕한인권익신장위원장의 민주당 25선거구 디스트릭트 리더(District Leader)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구 정치인들이 플러싱 함지박 식당에 모였다. (3일자 사진기사 참조)
디스트릭트 리더는 스테이트 커미티 멤버(State Committee Member), 주 하원 산하 위원회의 위원으로서 당 후보 선출권과 지역구 판사직 후보 투표권을 얻게 되며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당내 지역 활동에 참여하며 영향을 미치게 하는 주요한 자리다.
박 위원이 선출된 25선거구는 현재 닐리 로직 주하원의원의 지역구로, 플러싱, 프레쉬 메도우, 베이사이드, 더글라스톤 등 퀸즈 여러 지역에 걸쳐 지정되어 있다.
박윤용 위원은 생애 가장 기쁜 날 중 하나라며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사회를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자리를 주선한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은 박 위원은 30년 이상 민주당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왔다며 앞으로도 커미티 멤버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이 임명된 25선거구의 의원인 닐리 로직 뉴욕주 하원의원은 박 위원의 노고가 마침내 인정을 받았다며 박 위원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
그레이스 맹 연방 하원의원은 박 위원은 그동안 공식적인 직함이 없이도 이미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왔다며 한인 정치인이 아직 많지 않은 상황에서 박 위원의 임명은 반가운 일이며 같은 아시안으로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역시도 한인 정치력 신장에 있어 뜻깊은 날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윤용 위원은 지난 5월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여받고 지난 해에는 뉴욕시의회로부터 공로표창장을 수상하며 커뮤니티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