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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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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온라인으로 다채로운 행사 펼쳐

사진은 NAKS 2018년 총회 모습
코리안 스펠링비 대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 등
퀸즈한인교회 한글성경학교 최장기 근속학교로 선정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김선미)가 코리안 스팰링비(Korean Spelling Bee) 대회’ ‘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한국 교육부, 재외동포재단, 고려대학교 민족문화 연구원 등의 후원을 받아 열린 제 40회 NAKS 학술대회 기간 중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회 코리안 스펠링비 대회에는 결승전으로 6명이 실력을 겨뤘으며, 동북부협의회 소속 박희원(찬양문화한국학교)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500달러를 받았다.
이밖에 변은섭(남서부), 박연서(남서부), 루조이(워싱턴), 주사랑(워싱턴), 서효원(중남부) 등 총 5명은 최우수상(NAKS 총회장상)을 수상해 트로피, 상장, 상품, 상금 300달러를 각각 받았다.

한편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이 담긴 백범일지를 통해, 한인 후세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제 11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도 NAKS와 김구재단,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백범상은 동남부협의회 소속 유하늘(애틀랜타한국학교) 학생이 차지해 상패, 메달, 장학금 500달러를 수상했다.
백범 통일상은 초등부(4~5학년) 경우 김도윤(동남부), 박채린(북가주), 황재인(워싱턴), 양윤건(중서부), 조민성(콜로라도), 박준(북가주) 등 총 6명이, 중·고등부(6~12 학년)에서는 양가영(중서부), 김서연(중서부), 전서연(서북미), 이동현(북가주), 장하진(북가주), 이모린(남서부) 등 6명이 선정돼 각각 상패, 메달, 장학금 100달러를 받았다.

지난 15일에는 한인 2세 학생들의 한국어 발표력 향상을 위한 ‘제17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도 열렸다.
이번 나의꿈 말하기 대회에는 강성유(동중부), 김가현(플로리다), 김하린(워싱턴), 김예린(뉴잉글랜드), 권채린(콜로라도), 최예린(동북부)등 6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 ‘내 꿈의 보물 상자’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최예린(찬양문화학교)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예린 학생에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상 대상, 주미대사상과 장학금 300달러가 수여됐으며 나머지 본선 진출 5명의 학생에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상 금상과 200달러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대회 입상자 6명의 원고는 올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서 발간하는 학생 작품집 ‘NAKS 쥬니어’와 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실린다.

장기근속 교사 및 개교 20주년 이상 학교 표창

또 NAKS는 10년 이상 장기 근속 교사와 개교 20주년 이상 학교들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최근 열린 제 40회 NAKS 학술대회 기간 중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14개 지역협의회 교사들과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수상 교사들을 격려했다.
올해는 10년 이상 근속 교사 57명, 15년 이상 근속 교사 20명, 20년 이상 근속 교사 11명, 25년 근속 교사 6명 등 총 94명의 장기 근속 교사에게 표창패가, 개교 20주년 5개교, 30주년 5개교, 40주년 2개교, 50주년 2개교 등 총 14개교가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개교 50주년이 된 동북부협의회 소속 퀸즈한인교회 한글성경학교(교장 이현구)와 미시간협의회 소속 디트로이트 세종학교(교장 김선미)는 올해 최장기 근속학교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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