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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주요인사들의 닥터주의 구명을 위한 청원서들.
타운뉴스

새 국면 맞은 엘리스 주 재판, 재심청구 기각으로 9월 결심 공판 대응에  역량 총집결 

새 변호사팀, “닥터 주 뛰어난 의술,  실형 선고시 엄청난 사회적 손실” 

  유죄 평결에 대한 재심 청구가 일단 기각된 가운데 형량을 선고할 결심공판이 9월 초로 고지 되면서 엘리스 주 의사에 대한 재판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본보  5/24 , 6/9  이전기사 참조)

 닥터 주에 대한 1심 판결을 주관하고 있는 뉴저지 뉴왁 소재 연방법원의 윌리엄 마티니 판사는 지난 6월 말,  배심원단의 1심 유죄 평결이 잘못되었기에 이를 바로 잡는 재심을 해 달라는 피고측의 청원을 기각하면서 결심 공판을 9월 초에 하겠다고  통보 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엘리스 주 측은 고심끝에, 재심 재판 개정을 자신했고  재심 재판을 위해  그때문에 선임했던 기존의 알렌 자가스 변호인을 해임하고 사무엘 브레이버맨 변호사를 한인 여성단체장 출신 최모변호사의 소개로 새롭게 선임해 대응에 나섰다.

 브레이버맨 변호사 팀은 재심청구 기각을 다시 재고 해달라는 재 청원을 제출하는 한편 빠르면 예정대로 9월 초에 있게 될 선고 공판에 대한 다각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당초 재심청구는 받아들여질 확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기는 했지만 새 변호사 팀은 기존의 알렌 변호사가 재심 청구에 있어서도  효과적으로 청구하지 못했다고 파악하면서 그 청원 사유에 대해 서도 다시 종합적이며 효과적으로 정리해 청원을 제기 하겠다는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청원은 그동안의 관례상 더욱  받아 들여지기 어렵 다는 점에서 변호인팀은 결심공판 대비에 들어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당초 결심공판은 지난 7월 13일 열링 예정 이었으나 늦은 사선 변호인 선임,  재심청구등에 따라 연기의 가능성은 당연시 됐었다. 이와는 별도로 검찰측이라 할 수 있는 법무부, 프로베이션 오피스는 지난 5월 말  판사에게 제출하는 프리센텐싱 가이드라인을 통해 엘리스 주에 대한 형량이 징역 40년과 상당액의 벌금, 추징금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제출 한 바 있다.  

 닥터 주는 배심원단에 의해 메디케어 사기등 6개 항목에 대해 유죄를 평결 받았는데 일각에서는 한 건당 최대 10년 형을 내릴 수 있어 60년 형에 해당한다는 얘기까지 나왔던 상황이다. 재판부는 검찰, 법무부측 의견(형량제시)에 대한 피고측의 의견을 제시하라 통보 했는데 자가스 변호사 팀은 아직 답변을  하지 않았던 상태로 새 변호사팀은 이에 대한 답변도 준비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지금 상황에서는 9월 결심 공판도 다소 연기될 공산이 크다. 새 변호인팀이 방대한 사건관련 공판 서류며 쟁점 사항의 정리에 시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닥터주의 구명을 위한 단체 카톡방 캡춰화면.

  브레이버맨 변호사 팀은 일단 닥터 주가 형무소에 가지 않게 되는 것을 목표로 다각적인 전략을 세우고 그 준비에 들어 갔는데 일단 닥터주가 영어의 몸이 될 경우 뉴욕, 뉴저지 일원 한인 동포사회는 물론 미 주류 사회에도 큰 손실이라는 점을 부각 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에따라 닥터주의 구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주애리와 친구들’은 그간의 닥터주 환자들로 부터 자신들이 닥터주의 의술에 어떤 혜택을 받았는지 그 구체적인 체험을 담은 청원서 마련에 돌입했다.

 종전 까지 ‘친구들’은  알렌 자가스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연방의회의원, 주의회 의원, 각 타운의 시장 시의원등 한인 동포사회 의 선출직 공무원과 한인회장 직능단체 회장 등 이른바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닥터주가 그간의 행적이며 성가 그리고 기정환경과 성품에 미루어 결코 대형 사기사건을 일으킬 사람이 아니라는 인정론에 입각한 구명 청원운동을 전개해 왔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지고 긴박해 지면서 청원 운동의 방향을 닥터주가 얼마나 뛰어난 의사이고 그가 사회에 얼마나 필요한 존재 인지를 부각 시키는 청원운동으로 방향이 달라진 것이다. 

 ‘친구들’은 기존 오피니언 리더들의 인정론 청원은 그대로 진행하는 한편 닥터주의 뚸난 의술에 초점을 맞춘 청원 활동에 힘을 쏟고 있는데  닥터주 때문에 새 생명을 얻었다는 환자들이 많아 청원서 확보에 큰 어려움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일벌레 닥터주는 그간 1년에 1만명 꼴의 환자를 치료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닥터주의 뛰어난 의술에 큰 혜택을 받은 환자 중에는 김영윤 세계 호남향우회 전 회장, 신창균 펠팍 교육위원, 박 현경 노아 데이케어 센터 대표 등 다수의 동포 인사들이 있다. 

                                   (하이뉴욕코리아 안지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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