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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뉴욕 지하철 경찰, 1인 순찰제 다시도입

지하철 범죄 급증에 따라 8년 만에

뉴욕시가 8년 만에 지하철 치안강화를 위해 NYPD 경찰의 1인 순찰 방식을 재도입 해 시행되고 있다.
뉴욕시와 NYPD는 지난 2014년 2명의 경찰이 처형 방식으로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경찰의 1인 순찰을 전격 중단, 순찰은 물론 식사와 휴식시간까지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하도록 했는데 지하철 범죄가 끊이지 않자 8년 만에 1인 순찰 카드를 다시 꺼내 든 것이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NYPD 경찰들의 지하철 1인 순찰이 시작됐다”며 “경찰력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하철 치안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키챈트 시웰 NYPD 국장도 “단독 순찰을 통해 더 많은 전차와 역을 순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장소에 경찰력이 배치되면 승객과 MTA 직원들의 안전이 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1인 순찰 방식은 뉴욕시의 가장 큰 경찰조합인 ‘경찰자선협회’(PBA)의 비판과 반대에 직면해 잇다. 단독 순찰로 경찰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는 지적으로 지난 2014년 단독 순찰 방식이 중단된 이유를 기억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제 1인 순찰 시행 첫 날이었던 22일 브루클린 펜실베니아 애비뉴역에서 한 경찰이 24세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역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지적에 갑자기 공격을 해 온 것으로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지만 경찰이 폭행으로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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