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패배. 세 차례 월드컵 본선 대결서 모두 패배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통산 40번째 경기에서 또 멕시코를 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9일(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석패했다.
후반 5분 골키퍼 김승규(FC도쿄)의 실수 속에 루이스 로모에 결승골을 헌납해 아쉽게 졌다.
이날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세 번째로 멕시코를 만난 한국은 설욕을 노렸지만, 영패를 당하고 말았다.
멕시코(8개)보다 1개 많은 9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유효 슈팅에서는 2-4로 밀리면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역전승한 한국은 멕시코에 패하며 1승 1패(승점 4)로 조 2위를 유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한국을 제압한 멕시코는 2연승(승점 6)으로 48개 참가국 중 가장 먼저 조 1위와 함께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아공과 최종 3차전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이날 경기는 한국 축구가 월드컵 본선에서 치른 40번째 경기였다.
한국은 1954년 스위스 대회에서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고,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 본선에 나섰다.
한국은 이날까지 월드컵 본선 40경기에서 8승 10무 22패를 작성했다. 41골을 넣었으며 80골을 내줬다.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은 체코전에 이어 멕시코전에서도 침묵에 그친 끝에 조기 교체됐다.
손흥민은 19일(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뒤 0-1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오현규(베식타시)와 교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