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ykorea
타운뉴스

북중미 월드컵 “결전의 날이 밝았다.”

홍명보 손흥민 호  11일 오후 10시   과달라하라서 체코와 격돌

“결전의 날이 밝았다.”
홍명보호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위한 첫걸음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10시 (미 동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격돌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홍명보호는 체코를 시작으로 18일 개최국 멕시코를 과달라하라에서 상대한 뒤, 멕시코 몬테레이로 건너가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에 있어서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역대 한국 월드컵 도전 과정에서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배한 뒤 토너먼트로 진출한 적은 없었다.

체코전에 승리한다면 32강으로 가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번 월드컵은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32강부터 토너먼트가 시작되며, 조 3위를 해도 성적에 따라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체코전에서 진다면 홈어드벤티지를 갖고있는 멕시코를 상대하기 때문에 상황이 불리해진다. 체코전 결과에 따라 3차전까지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 홍명보호의 자신감은 어느 때보다 크다. 홍 감독은 11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팀은 소홀함이 없었던 것 같다”며 “(1차전 승리에 대한) 내부적인 평가도 긍정적인 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월드컵 최대 변수인 고지대 적응도 합격점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과달라하라와 유사한 환경의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캠프를 차리고 고지대 적응에 매진해 온 대표팀은 그간의 훈련을 통해 안도감과 자신감을 얻었다. 반면 체코는 경기 전날인 이날 멕시코에 입국, 고지대 환경 적응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부터 출전팀이 48개국으로 확대됐다. 각 조 1, 2위와 3위 중 상위 8개 팀이 32강 진출권을 획득한다.

같은 날 우리와 같은 조인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개막전이 열리고 이에 앞서 성대한 개막식도 펼쳐진다. 이번 월드컵의 서막은 가장 먼저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올라간다.

글로벌 팝스타 샤키라가 힘내자는 뜻을 가진 대회 주제곡 ‘다이 다이’를 열창하며 대회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3개국 공동 개최답게 개막식도 한번이 아니다. 내일 (12일)  캐나다와 미국에서도 개막식이 예정돼 있는데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엔 블랙핑크 리사가 참가한다.   화려한 개막식과 더불어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결승전에도 역대 최초로 하프타임 쇼가 도입됐는데, BTS도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규모가 확대된 첫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수많은 별들의 마지막 무대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포르투갈의 호날두, 지난 20년간 세계 축구계를 지배해 온 두 스타가 이번 월드컵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전망이다.  대한민국의 자존심 손흥민 역시 이번 대회가 라스트 댄스가 될 것으로 점쳐져 한국 팬들에겐 놓칠 수 없는 대회다.

한국은 이날 전통의 붉은 유니폼을 착용한다.  다른 경기에는 규정에 따라 번갈아 흰색 유니폼.

한편 대회에 앞서 ‘미러’는 홈 유니폼 순위를 선정했는데, 한국은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한국의 유니폼 디자인은 이 명단에 있는 다른 팀들과 유사하며, 녹색 테두리 장식만이 스위스나 캐나다 같은 팀들과 차별화되는 유일한 요소다”고 했다.

‘미러’는 “이번 월드컵을 앞둔 일본의 홈 유니폼이 1위를 차지했다. 중앙의 배지, 중심부를 향해 곡선으로 떨어지는 디테일, 그리고 짙은 파란색에서 밝은 파란색으로 이어지는 은은한 그러데이션 효과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48개 팀 중 가장 인상적인 결과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2위는 스페인이 이름을 올렸으며 3위는 한국이 상대할 멕시코가 선정됐다. 브라질, 독일, 스코틀랜드, 아르헨티나, 호주, 코트디부아르, 포르투갈이 각각 4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Related posts

‘허위 경력’ 산토스 의원 결국 제명

안지영 기자

계속되는 ‘다리엔 갭’ 목숨을 건 행렬

안지영 기자

한국 간호법, 도대체 무엇이 문제길래….

안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