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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유의동과 단일화 넘어 합당까지 고려…이기는 통합 해야”

5파전 혼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보수 진영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와의 단일화를 넘어 합당까지 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5일 밤 CPBC 라디오 ‘김준일의 시사천국’ 인터뷰에서 평택을 출마 이유에 대해 “평택은 산업과 물류, 삼성전자 등이 모여 있는 ‘대한민국의 축소판’과 같은 곳”이라며 “무너지는 나라를 살리기 위해 평택에서부터 그 길을 시작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보수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단일화는 승리를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이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단일화를 생각하고 있는 만큼, 그 단계를 넘어서면 합당까지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래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의 당대표를 지낸 사람으로서 합당을 못 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다만 무조건적인 합치기가 아니라 ‘이기는 합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황 대표는 단일화의 전제 조건으로 ‘공명선거’를 강하게 내걸었다. 그는 “단일화가 효과를 거두려면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진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며 “부정선거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면 단일화나 통합도 무의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부정선거를 주장하면서 선거에 출마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황 대표는 “부정선거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이나 서울 강남 3구처럼 압도적인 지지가 나오는 곳은 승리하지 않았느냐”며 “평택을에서도 현장의 바닥 민심을 토대로 압승을 거두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여론조사 업체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1~2일 시행한 여론조사에선 김용남 후보 28.8%, 유의동 후보 22.5%, 조국 후보 22.2% 순이었다. 후보 간 격차는 오차 범위(±3.5%포인트) 안이다. 이 밖에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8.9%, 진보당 김재연 후보 8.8%였다.

같은 기간 인천일보·한길리서치 조사에서도 김용남 후보 30.8%, 조국 후보 23.0%, 유의동 후보 19.8%였다. 1.2위, 2.3위 간 격차가 오차 범위(±4.4%포인트) 내였다. 자유와혁신 황교안,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각각 9.6%, 9.3%였다. 김용남·조국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적임자를 묻는 조사에서는 조 후보 33.8%, 김 후보 30.4%였다.

프레시안·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지난달 25~26일 조사에서도 김용남 후보 21.4%, 유의동 후보 21.2%, 조국 후보 23.4%였다. 1·2·3위가 모두 20%대로 오차 범위(±3.7%포인트) 안이었다. 황교안, 김재연 후보는 각각 12.0%, 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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