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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그린란드에 영사관 개설…트럼프 장악 선언에 ‘정치적 신호’

덴마크 국방부장 ” 그린란드에 군사력을 계속 강화할 것”

프랑스가  2월6일 그린란드에 영사관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이 14일 밝혔다. 바로 장관은 영사관 개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장악하겠다고 공언한 전략적 덴마크 영토에 대한 “정치적 신호”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덴마크와 그린란드 외무장관이 14일 밤(현지시각) 백악관에서 JD 밴스 미 부통령과 만날 예정인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는 지난해 1월 재임한 이후 오랜 동맹국이자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덴마크로부터 그린란드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었다.

바로 장관은 14일 프랑스 RTL 방송에 영사관 개설 결정은 지난 여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방문해 지지를 표명했을 때 내려졌다며, “나도 2월6일에 개설할 영사관을 계획하기 위해 8월 말 그린란드에 갔었다”고 말했다.

“이는 과학 분야를 포함하여 그린란드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정치적 신호”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린란드는 소유, 통치 또는 미국에 통합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린란드는 덴마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그리고 유럽연합(EU)을 선택했다”고 바로는 말했다.  그린란드의 지도자는 그 섬이 덴마크의 자치령으로 남기로 선택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트럼프는 러시아나 중국의 점령 위협으로 인해 미국에 그린란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모두 기후변화로 얼음이 녹고 있는 북극에서 활동을 강화했지만, 미국이 오랫동안 군사기지를 운영해온 그린란드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지는 않고 있다.

한편  덴마크의 그린란드 국방 투자에 대한 미국의 비판에 대해 트로엘 룬드 포울센덴마크 국방부장관이 그린란드에 대한 군사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14일 보도했다.

포울센 장관은 AFP 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린란드에서 군사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내에서도 더 많은 훈련과 북극에서의 나토 주둔 확대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덴마크가 “2026년에 새로운 활동과 증가된 활동에 대해 동맹국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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