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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샬럿서 이민 단속…최소 81명 체포

 샬럿 시 “불필요한 두려움과 불확실성 초래” 이민 단속 비판

노스캐롤라이나주 최대 도시 샬럿에서 연방정부의 대규모 이민 단속이 전개돼 최소 81명이 체포됐다고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민 당국은 전날 ‘샬럿의 거미줄 작전’으로 명명된 불법 이민자 체포 작전을 펼쳤다.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샬럿에서 열렸으며 상점들은 문을 닫았다.

샬럿 당국은 성명에서 범죄 기록이 없는 시민들이 구금되고 시위대와 이민 단속 요원 간 충돌이 발생한 다른 도시들의 사례를 예로 들며 이번 단속이 “불필요한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살렷 지도자들은 “폭력에 의존하지 않아도 우리가 믿는 것을 관철할 수 있다”며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민들에게 평화적인 시위를 하라고 촉구했다.

목격자들은 복면을 쓴 요원들이 도심과 교외 곳곳에서 목격됐으며 도로와 주차장, 식당 밖에서 사람들을 구금했다고 말했다.

샬럿은 다인종 도시로 유명하며 90만 명 이상의 주민들 가운데 무려 15만 명이 외국에서 태어난 이민자 또는 이민 후손들로 알려져 있다.

앞서 국토안보부(DHS)는 지난 15일 성명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서류 미비(불법) 이민자들을 단속할 “인력과 장비를 늘릴 것”이라며 피난처 도시들을 돕는 정치인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LA)와 같은 피난처 도시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표적이 돼 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민 단속 요원들이 작전을 펼치던 중 히스패닉계 미국 시민은 자신의 차량 창문이 요원들에 의해 파손되고 수갑이 채워지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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