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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계서 美조선업에 거금 투자…미국서 배 건조”

美해군 창설 250주년 행사 발언…”해군, 대담한 인천상륙작전 수행”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각국의 투자를 통해 미국 조선업을 부흥하겠다는 포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온라인 중계된 버지니아 노퍽 해군 창설 250주년 행사에서 “세계 전역에서 들어오는 대규모 신규 투자와 새로운 사람들로 우리 조선소를 부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미국에서 배를 만들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미국에서 (선박을) 건조하기를 원한다”라고 했다. 또 “우리는 많은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며 “당신들은 35년간 본 적 없는 많은 일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미국은 한국과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등을 통해 자국 조선업 부흥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와 마스가를 토대로 한 대미 투자 패키지를 관세 협상에서 논의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국 해군의 과거 활약상을 얘기하며 한국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미국의 해병대와 해군은 대담한 인천상륙작전을 수행했고, 적에 맞서 25만 차례 이상 전투 출격을 행했다”라고 말한 것이다.

해상 마약 운송 작전에 관해서는 지난 4일 해군의 도움으로 또 한 차례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선박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상에서 테러 카르텔을 날려버렸다”라며 향후 육상에서도 마약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향후 백악관에서 종합격투기챔피언십(UFC) 대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날짜는 내년 6월14일로, 자신의 80번째 생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UFC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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