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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자전 속도 점점 빨라져 낮 시간 짧아지고 있다

시간 관리인들, 비상한 관심…유례없는 조치 준비 가능성

하루 24시간에서 1초 빼는 ‘마이너스 윤초’ 최초 도입?

올 여름 지구의 자전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낮이 좀 더 짧아져 과학자들과 시간 관리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CNN이 21일 보도했다.

국제 지구자전 및 참조 시스템 서비스(IERRS)와 미 해군 관측소가 타임&데이트닷컴(timeanddate.com)로부터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일은 24시간에서 1.36밀리초(100만분의 1초) 모자라 올해 들어 가장 짧은 날이었다. 22일과 8월5일에도 24시간보다 1.34밀리초와 1.25밀리초가 각각 짧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루의 길이는 행성이 그 축에서 한 번의 완전한 자전을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평균 24시간 또는 8만6400초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달의 중력, 대기의 계절적 변화 및 지구핵의 액체 상태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자전의 시간은 약간 불규칙해 8만6400초보다 약간 더 길거나 짧을 수 있지만 불과 몇 밀리초의 불일치는 실생활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불일치는 장기적으로 컴퓨터, 위성 및 통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때문에 1955년 원자시계를 도입해 가장 작은 시간 편차까지 추적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것이 현대 문명 중단을 위협했던 Y2K 문제와 유사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IERRS는 1972년 지구의 자전 속도가 원자시계에 비해 너무 늦어 윤년과 비슷한 윤초 도입을 결정했었다. 1970년대에만 모두 9차례 윤초가 추가됐지만 지구 자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2017년 이후에는 단 한 번의 윤초도 추가되지 않았다고 2022년 국제도량형총회(CGPM)는 2035년 윤초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었다. .

하지만 지구의 자전 속도가 계속 빨라질 경우 24시간에서 1초를 빼는 ‘마이너스 윤초’의 도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직까지 24시간에서 1초를 빼는 마이너스 윤초는 단 한 번도 없었지만 2035년 이러한 일이 발생할 확률은 약 40%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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