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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 “뉴저지에, 탈북 희생자 1만여 명 추모비 건립 됐다.”

탈북 인권 운동가 마영애 박사의 헌신과 국제 연대 결실 맺어
클로스터 명당 자리에 굳건히 건립

뉴저지 버겐카운티에  탈북 과정 중 희생된 1만여 명의 탈북자들을 기리는 추모비가 마침내 건립 됐다. 이 프로젝트는 해외 최초로 진행된 탈북자 추모비 사업으로, 그 의미와 상징성에서 큰 주목을 받아 왔다.

이 사업을 주도해 온 국제 북한 인권 연맹(총재 마영애)등 북한 인권 관련 제 단체는 17일 오전 클로스터 헤링턴 에브뉴와 니커보코 로드 교차로 소 공원에서 제막식을 갖고 추모비를 건립했다.
이번 추모비는 단지 과거를 기리는 상징을 넘어, 현재도 자유를 찾아 생명을 건 여정을 이어가는 수많은 탈북자들, 그리고 북한 내부에서 고통 받는 2천5백만 동포의 인권 회복과 국제사회의 각성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영애 총재에 따르면 현재 북한 내 2천5백만 주민 가운데 약 30만~40만 명은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에서 신분을 숨긴 채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된다.  반면, 대한민국에 입국해 공식적인 신분을 회복하고 정착한 탈북자, 새터민은 약 3만5천 명 정도다.

다양한 인권 단체와 주요 언론의 보고서에 따르면, 자유를 찾아 탈북을 시도했으나 중국, 몽골,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 제3국을 거치는 과정에서 사망했거나 강제 북송 후 처형된 사례는 약 1만 건에 달한다고 기록 되어 있다. 이번 추모비는 바로 이들,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탈북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기억하기 위한 상징이다.

2024년 9월 민주 평통 화의 참가차 서울을 방문 했을 때 김영호 당시 통일부 장관과 만난 마박사는  미주 탈북민 기념비 건립 프로젝트에 관한 협의를 시작해 한국 정부로 부터의 긍정적인 반응과 협조를 이끌어냈고 고초끝에 이날 결실을 맺었다.  한국 통일부는 이번 미국에 추모비가 국제 탈북민 1호인 마영애 박사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 큰 의미와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추모비 건립 프로젝트에는 많은 비용이 투입되었는데 이 모든 비용은 국제 북한 인권 연맹 단체와 마박사 본인의 사비를 함께 출연했다. 추모비는 한국에서 제작되어 이달 초 뉴욕 항만 세관 통관 절차를 밟고 버겐카운티 내의 한 시설에 보관 중에 있었다.

마총재는  제막식에서  “반북 극좌 성향의 단체와 일부 개인의 방해와 음해, 그리고 민원 제기로 인해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에 불구하고  국제 북한 인권 연맹의 핵심 멤버들과 뉴욕·뉴저지의 구국동지회, 지역 한인회 관계자, 지역 공무원, 미국인 유명 정치인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이 일이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마박사는 16일 저녁 로다이 알렌 연회장에 있은 제막 전야 행사에서도 특별히 이번 추모비 건립을 위해 대한민국 통일부와 비영리 단체들과 연대하여 적극적으로 앞장서 준 국군 포로 유족회 손명화 대표 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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