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ykorea
타운뉴스

이재명 후보, 방탄 유리막 사이에서 첫 유세

  구체적인 제보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설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에 방탄 유리막이 등장했다.   이 후보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참석했다. 이 후보 양 옆으로 대형 방탄 유리막이 세워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6일 “후보 경호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다음주 초에 방탄 유리막을 준비해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방탄 유리막 설치는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 때문이다.

지난 13일 진성준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 후보 테러 위협 제보와 관련해 “구체적인 제보 내용까지 알지 못하지만 사거리가 2㎞에 달한다는, 그야말로 저격용 괴물 소총이 밀반입됐다는 제보까지 접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민주당 측은 후보 보호 차원에서 방탄 유리막을 제작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영등포 타임스퀘어, 마포구 홍대로 이동해 유권자들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Related posts

이번 낙태 문제 대법원 판결의 정밀 분석

안지영 기자

트럼프 가장 신경 쓰는 ‘이민자 캐러밴’은 무엇?

안지영 기자

“인간 능가 ‘범용AI’ 10년 내 실현…AI가 핵폭탄보다 위험”

안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