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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 러시아 파병 발표에 “사실이면 ‘러 절망’ 신호”

“러, 전장서 절박함 커져…동맹·파트너와 파병 영향 협의”

백악관이 북한의 대규모 러시아 파병 소식에 우려를 표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션 새벳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각)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를 대신해 싸운다는 보도에 매우 우려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런 보도가 정확한지 확인할 수 없다”라고 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특수부대 파병 절차에 나섰다고 밝혔다. 1차 파병 규모는 1500여 명으로, 향후 파병 규모가 1만여 명에 달할 수 있다는 게 국가정보원의 분석이다.

새벳 대변인은 “만약 사실이라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있어 세계는 위험한 전개를 맞이한 상황”이라며 “북한이 러시아와 함께한다면 우리는 이런 극적인 움직임의 영향에 관해 동맹·파트너 국가와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의 전쟁 상황이 좋지 않다는 분석도 내놨다. 그는 “(북한 병력 지원 수용 등) 이런 움직임은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엄청난 전장의 사상을 겪는 러시아의 커져가는 절박함을 나타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러시아가 정말로 북한의 인력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면, 이는 크렘린의 입장에서는 강인함이 아니라 절망의 신호일 것”이라고 했다.  문제는 누가 어떻게 먼저 세례를 받느냐로 쏠렸다.

위 사진은 한국 국가정보원이 최근 우크라이나 정보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 추정 인물의 사진을 확보했다고 발표한 사진. . 이 인물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수행한 북한군 미사일 기술자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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