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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후보, 뉴욕시 모금회서 2700만 달러 모아

22일,  월스트릿 그리스 리바이벌 볼룸서 성황

전·현직 안보 당국자,  은퇴 장성 700여명 해리스  지지 선언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은 22일(일)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뉴욕시 선거자금 모금회를 성황리에 펼치며 2700만 달러를 모았다.
이 모금 규모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7월21일 중도하차 직후 교체 후보가 된 해리스 부통령이 하루 모금 회동에서 걷는 것 중 가장 크다고 선거본부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해리스 후보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훨씬 현금 비축액이 많지만 트럼프 지지의 돈 많은 외곽 단체가 뿌리는 비싼 광고와 대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뉴욕시 모금회는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의 대규모 그리스 리바이벌 볼룸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석 인원이 넘쳐 많은 사람들이 어깨를 맞대고 해리스 연설을 들었다. 해리스 후부는 트럼프가 사전투표 시작을 이유로 후속 토론회를 거절한 것을 비판했다.
해리스 후보는 이어 25일(수)에 경제 비전에 관한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전·현직 안보 당국자와 은퇴한 군 장성 700여명이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을 위한 국가안보 지도자’(NSL4A) 협회는 이날 공개한 서한에서 해리스 부통령만이 국가 안보를 위한 최고 사령관으로 봉사하는 데 필요한 기질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면서 지지를 선언했다.

NSL4A는 역대 미국 행정부에서 국무장관, 국방장관, 대사 등을 지낸 고위 관료와 은퇴한 장성 등의 모임이다.

서한 서명자 중 유명한 인물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낸 척 헤이글, 빌 클린턴 행정부 때 국방장관이었던 윌리엄 코언과 윌리엄 페리 등이 있다. 헤이글 전 장관과 코언 전 장관은 공화당 출신으로 민주당 정부에서 일한 인사들이다.

군 인사 중에는 공군 4성 장군 출신으로 조지 W 부시 행정부와 오바마 행정부에서 중앙정보국(CIA) 및 국가안보국(NSA) 국장을 지낸 마이클 헤이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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