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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전기차 구입 보조금 두 배 늘어난다

 ‘차지업 플러스’ 프로그램,  저소득 주민에 최대 4000달러까지

  차량구입 이전에 미리 신청해야

뉴저지주정부가 일정 소득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최대 4,000달러까지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지급하는 ‘차지업 플러스’(Charge Up+)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17일 주정부는 “일정 소득 이하의 주민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기존의 2,000달러에서 추가로 2,000달러를 더 받을 수 있는 차지업 플러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전기차 구입비 보조 프로그램 ‘차지업’(Charge Up)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시작된 2024~2025회계연도 경우 권장소비자가격(MSRP)이 5만5,000달러 이하인 전기 차량을 구입 또는 리스할 경우 2,00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올 회계연도부터 소득이 낮은 주민대상으로 전기차 구입 보조금이 두 배 늘어난 4,000달러까지 지급하는 차지업 플러스를 새롭게 시행하는 것. 이 소득기반 전기차 구입 보조금 프로그램은 연소득이 개인 7만5,000달러, 부부합산 15만 달러 이하면 수혜 자격이 주어진다.

주의할 점은 기존 차지업 프로그램은 전기차 구입시 자동으로 보조금이 적용되지만, 차지업 플러스 프로그램은 차량 구입 이전에 미리 신청 웹사이트(chargeup.njcleanenergy.com)에 접속해 세금보고 서류 등을 제출하고 적격여부 승인을 받아야 수혜를 누릴 수 있다.

주정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차지 업 프로그램을 통해 약 3만7,000명에게 전기차 구입 보조금이 지급됐다.

또 250달러까지 지급되는 전기차 충전기 구입 보조금 수혜자도 6,900명에 달한다. 차지 업 프로그램은 매 회계연도마다 배정된 주정부 예산이 일찌감치 고갈돼 시행이 조기 중단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세부 내용은 웹사이트(chargeup.njcleanenerg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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