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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와 다시 결혼 하겠습니까”… “한다” 남 43%, 녀 27%

한국 나우앤서베이, ‘결혼 생활 만족도’ 설문 결과 발표

결혼 만족도 질문에…’매우 행복’ ‘행복’ 응답 60% ↑

  5월 21일 부부의 날을 즈음해 한국의 기혼 남녀를 대상으로 결혼 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가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은 가정의 달에 둘이 하나가 된다는 뜻에서 부부의 날로 제정했다. (안지영기자)

20일 나우앤서베이는 ‘한국 기혼 남녀 결혼 생활 만족도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전국 기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결혼 생활 만족도 등을 물은 조사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됐다.
설문 내용 중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7%가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겠다’고 답했다.
결과를 성별로 나눠 분석해보니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겠다’고 답한 남성은 43.7%인 반면, 여성은 같은 대답에 27%만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 생활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0.2%가 ‘매우 행복하다’, ‘행복하다’ 등 긍정적으로 답했다.
해당 질문에 ‘보통이다’에 응답자들이 답한 비중은 34.2%로 ‘불행하다’는 4%, ‘매우 불행하다’에는 1.6%가 답했다.

또 응답자들의 절반 이상이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부부 사이의 소통과 대화’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경제적 안정(23.8%), 정서적 안정(10%) 등이 꼽혔다.
‘결혼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경제적 불안정’이 21.4%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고, 그 다음으로는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12.8%), 부부간 갈등(10.8%)등이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들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부분’을 묻는 질문에 23.2%가 ‘꾸준한 소통’이라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가사 분담과 양육 협력'(19.5%), 경제적 협력(16.7%) 등이 있었다.

부부간의 소통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겠다.

“아무리 피곤해도 아내의 말 잠깐이라도 경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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