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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총선> 관심지역 최근 여론조사 결과

 4개 선거구,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명룡대전’으로 불리는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4·10 총선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서울 중구·성동구갑 대상 여론조사에서는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 16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4.4%포인트)이재명 후보는 50%, 원희룡 후보는 3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도 이 후보와 원 후보는 각각 53%, 42%를 득표해 11%포인트의 격차가 났다.
당선 가능성 항목에서는 격차가 더 컸다. 응답자의 57%가 이 후보를 꼽았고, 원 후보를 선택한 비율은 28%에 그쳤다.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는 전현희 후보의 지지율은 46%로, 37%를 기록한 윤희숙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도 전 후보가 51%로, 윤 후보(27%)를 앞섰다.

3자 구도로 치러지는 경기 화성시을에서는 공영운 민주당 후보가 44%로 선두였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3%,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가 18% 순이었다.동탄2신도시를 품은 화성을은 평균 연령이 34.7세로 254개 지역구 가운데 가장 젊다. 민주당에서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원욱 의원이 내리 3선을 한 곳으로 야권 강세 지역으로 꼽힌다. 다수 여론조사에서 개혁신당의 정당 지지율이 5% 안팎에 머무르는 것을 고려하면 이 대표의 2등은 예상 밖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조사 대상인 4개 선거구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겼다. 화성시을에서는 ‘정부 견제론’이 65%로 다른 선거구들보다 높았다.

이낙연 대표가 도전장을 던진 광주 광산을 여론조사 결과도 이날 발표됐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출사표를 낸 광주 광산을 여론조사에선 현역 의원인 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14~15일 광산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조사한 결과 민형배 민주당 의원은 65.4%, 이 대표는 17.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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