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번은 당원·국민투표로 결정해 18일 밤 발표
조국혁신당이 15일 조국 대표와 황운하 의원 등을 포함한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을 확정했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위원회 장은주 위원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장 위원장은 “5차례 회의에서 도덕성과 전문성, 의정활동능력, 정체성, 총선적합도 등을 기준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청자 모두가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가치를 실현할 능력을 갖춘 분들이었다”며 “특히 정치신인과 청년을 발굴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여성 후보로는 박은정 전 검사와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 강경숙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본회의 위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소영 교육작가,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프로덕트 매니저,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
남성 후보 명단에는 조 대표와 황 의원을 비롯해 영입인재인 신장식 변호사,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서용선 전 의정부여자중학교 교사,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정상진 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이 포함됐다.
비례대표 최종 순번은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된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18알 오후 9시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