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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김치의 날’제정은… 대미 수출의 밝은’청신호’

 작년 대미 김치 수출 3990만 달러…역대 최대

한국의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2일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상원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국내 언론에 크게 알리면서 김치 수출 홍보에 다시 나섯다.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2022년 12월 뉴저지주 엘렌 박(Ellen Park) 하원의원 발의로 지난해 1월26일 하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올해 상원 본회의까지 상정돼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김치의 날’은 매년 11월22일로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2021년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워싱턴DC를 포함해 뉴욕주, 버지니아주, 미시간주, 텍사스주, 하와이주 등 12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 또는 선포했다.

지난해 6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남미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했으며, 7월 아르헨티나 정부가 최초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공식 제정했다. 이어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에서도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
지난해 대미국 김치 수출은 미국 내 ‘김치의 날’ 확산 등의 영향으로 2022년보다 37.4% 증가한 399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엘렌 박 의원, 주하원 법사위원장에 선임
 한편 이번 쾌거의 주인공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의원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주하원 법사위원장을 맡게 됐다. 박 의원은 9일 개회된 주의회 2024~2025회기에서 주하원 법사위원회(Judiciary Committee) 위원장에 선임됐다. 또한 주하원 예산위원회와 상업경제농업위원회에 각각 배정됐다. 위 사진은 박(가운데) 의원이 두 번째 임기 취임 선서를 마친 뒤 보좌관 (장선직,크리스티나) 들과 함께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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