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검표 후 2표 차이로 확정
잠정·기계투표서 당락 갈려
애론 박(사진) 후보가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교육위원 선거의 마지막 당선자가 됐다. 11월 실시된 선거의 결과가 뒤늦게 나온 것이다.
28일 팰팍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버겐카운티 클럭오피스가 해당 선거 재검표를 실시한 결과 박 후보가 671표로 김용만 후보의 669표를 2표 앞질러 최종 당선됐다. 이같은 확정 결과는 지난 11월 7일 선거를 치른 후 한 달 하고도 20일이 지나서야 나왔다.
11월 선거에는 의석 세 자리에 후보 6명이 출마했다. 개표 결과 1위 박수경 후보, 2위 유보영 후보의 당선은 확정됐다.
그러나 당시 김 후보와 박 후보가 같은 개표 결과를 기록했다. 이에 클럭 오피스는 선거법에 따라 재검표를 진행, 최종 당선자를 정했다.
이는 표 마킹이 잘못된 게 적발되거나 표를 집계하다 잘못된 사례다.
선관위에서 자세한 경위를 밝히지는 않지만, 이번 건의 경우 재검표를 통해 ▶잠정투표 ▶기계투표에서 김 후보가 각각 ▶1표 ▶2표를 잃었고, 박 후보가 기계투표에서 1표를 잃었다.
이에따라 향후 추가 선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