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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LEC (미주범죄예방 사법연대) 2023 갈라, 송년모임 큰 성황

1기에서 10기에 이르는 각 기수별 학부모 적극 참여 돋보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 봉사, 훈련단체 USLEC (미주범죄예방 사법연대)의 2023 갈라(GALA) 송년모임이 지난 14일 뉴저지 로다이 소재 엘렌 연회장에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송년모임은 2023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준비위원장을 맡은 10기 학부모 회장 제니퍼 김(10기 애나, 유진김 학부모)을 중심으로 1-10기의 학부모들과, 이사회 멤버와 그 가족들, 그리고 지난 1년동안 후원해 준 스폰서들이 참석해 지난 한해의 활동사항을 보고하며, 각 기수별 학부모들 과의 돈독한 네트웍 형성을 뽐낸 뜻깊은 송년모임 이었다.

이날 방송인 박진현씨가 MC 를 맡아 행사 전반을 진행했고 USLEC 난타팀의 오프닝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안은희 원장이 이끄는 춤누리 공연단에서의 화려한 경고춤 과, 정대성 그랜드 매스터(10기 이튼정 학부모)가 지도하는 K Tigers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데몬스트레이션이 있었다.

또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좌(단)의 맴버인 최경선 소프라노(10기 다니엘 이 학부모, 아래 사진)) 와 Antioch 실내악 앙상블의 메인 피아니스트인 장수연씨 (9기 루디 김 학부모)의 세계적인 수준의 성악과 연주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환호와  뜨거운 박수갈채가  계속 터져나온 멋진 송년 갈라모임 이었다.

 또한 USLEC를 후원한 업체중 C Land Realty, AWCA, EBin NY, Golden Adult Daycare, Union Beauty, 사에 감사패를 전달 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USLEC(미주범죄예방 사법연대)는 2015년에 설립되어 501 C3 의 주,연방 비영리 단체로 등록되었고, 2세들을 대상으로 1년에 20여명씩 꿈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1년 과정으로 인턴쉽, 맨토쉽, 리더쉽, 프로그램을 통해 주제별 에세이, 프레젠테이션, 디베잇, 현장체험 학습(유엔본부,NYPD, 그라운드 제로 박물관,교도소,법원,뉴저지 경찰청,워싱턴 백악관, 국회의사당, FBI, DEA,홈랜드 시큐어리티 방문)등을 진행하며 현재까지 160여명의 학생들을 배출 하였고, 많은 학생들이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SLEC 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목적은 이민역사가 짧은 부모들을 대신해서 2세들이 미주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할수 있도록 다양한 스펙과 네트웍을 만들어 주기 위한 교두보 마련으로  지난 10여년의 활동을 통해 그렇게   자리매김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년 9월에 시작하여 그 이듬해 8월 까지로 1년과정이며 학부모들과 콜라브레이션 으로 운영된다. USLEC 인턴쉽 프로그램은 매년 최고 15-20명을 선발하는데 2023년 에는 경쟁률이 2대1 가량 으로 치열한 선발 경쟁이 있었다.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USLEC 웹사이트(www.uslec.org)에서 신청서와 추천서를 다운받아 5월 15일 까지 제출해야 하며  서류심사후 학생과 학부모의 1대일 면접후에 5월 31일에 최종적으로 20명을 선정 발표 한 후 2024-2025 11기 프로그램이 6월부터 즉각 시작된다.   (안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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