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균 회장, 만장일치 우렁찬 박수로 연임 결정
” 동포사회 비지니스 전체를 격발시키는 모임이 되도록…”
재미주재원클럽(KOSEM)은 지난 11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파인플라자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 모임을 열었다.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KOSEM은 9대 회장으로 신창균(맨 앞줄 왼쪽 7번째) 현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지난 2007년 55개 회사 출신 주재원 60여명을 주축 회원으로 출범한 재미 주재원 클럽, 코셈은 탄탄한 네트웤과 체계적인 단체 운영으로 한인사회 유수 중견 단체로 자리 잡고 있는데 김성수, 유문영, 박명근, 손한익 씨등 동포사회 유명 활동가, 어피니언 리더들이 역대 회장을 역임했다.
이번에 연임된 신창균 회장 역시 LG 상사 미주 법인장 출신으로 유통업과 부동산업에 종사, 활발한 비지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한편 취학 자녀가 없음에도 펠팍 교육위원으로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가톨릭 신자로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귀감으로 여겨지는 인물이다.
신회장은 코비드가 한창이던 2021년 10월에는 후원회장 이창무 뷰티플러스 대표와 함께 팰팍 학군에 2만달러 이상의 방역용품을 선뜻 기부해 주목을 받은바 있다. 해병대 장교 출신인 그는 동국대학교 뉴욕 동문 회장직도 맡고 있다. (위사진은 펠팍 마이클 성당 앞에서 부인 신 율리아나, 안지영 기자와 포즈를 취한 신창균 회장.)
신 회장은 “그동안 꾸준한 세미나 전개와 회원들간의 네트워크 강화로 코셈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두보로 자리하는 한편 몇몇 사람들의 친목 활동이 아닌 회원은 물론 동포사회 비지니스 전체를 격발시켜 나가는 영향력 있는 효율적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