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기총회서 만장일치로
10대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에 이세목 전 뉴욕한인회장이 선출됐다.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지난 3일 뉴저지 팰리세이드팍 소재 파인플라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회장으로 추대된 이세목 회장을 만장일치 선출했다.
이로써 이 회장은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 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매사추세츠, 델라웨어 등 동북부지역에서 활동 중인 18여개 한인회의 연합체이다.
이 회장은 “수년 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차세대 리더십 포럼’을 연합회 주력사업으로 이어나가겠다. 또한 동북부지역 한인회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뉴욕한인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장, 뉴욕한인청과협회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연합회는 지난 10월 말 회장선거공고를 냈으나 마감일까지 등록 후보가 없어 이날 이 전 회장을 추대, 차기회장으로 선출하게 됐다.
위사진은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10대 회장에 선출된 이세목(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전 뉴욕한인회장과 이주향(이회장 바로 옆) 연합회 제9대 회장이 차기회장 선출 직후 동북부지역 한인회장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