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지역에 칠면조 200마리 기부
펜데믹 시절에는 두차례 50민달러 쾌척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동포 밀집지역이자 H 마트의 발상지 이기도 한 뉴욕 퀸즈 지역에 칠면조 200마리를 기부했다. 위 사진은 11월 16일 목요일 뉴욕 경찰서와 칼리지포인트 개혁교회에서 열린 칠면조 나눔 행사의 모습. 이날 행사는 퀸즈 경찰서 주관, H 마트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H 마트 관계자 및 퀸즈 경찰서장이 직접 저소득층 가정 및 지역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며 감사를 전했다.
H 마트는 미국 최대의 한국계 유통 체인의 위상에 걸맞게 미주 전 지역에 걸쳐 지역사회및 동포 사회를 위한 기부 자선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아틀란타 지역 한인타운인 스와니 시에서 자선활동을 펼쳤다. 지난주 H마트는 스와니 시가 진행하는 연말연시 기부 행사에 참여, 상당액의 식료품과 의류를 기부했다.
스와니는 존스크릭, 둘루스, 뷰포드와 함께 애틀랜타 지역에서 한인들이 많이 사는 도시다. 이번 행사는 스와니 시가 주관하는 행사로, 연간 3000명이 넘는 주민에게 식료품을 제공하고 전기, 수도세 등도 지원하고 있는 행사. 아틀란타 지역 한인 언론에 따르면 지난 주 이 도시의 지미 버넷 시장을 비롯한 스와니 시청 관계자들은 H 마트 스와니 지점을 찾아 커피, 캔식품 등 도네이션 물품을 가져가며 황기철 점장과 직원들에게 심심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이후 둘루스의콜핑매장을 찾아 3000달러 상당의 겨울 의류 기부를 전달받았다.
한편 H마트는 펜데믹이 불러 닥쳤던 지난 2221과 2022년에는 뉴욕 일원 한인 취약계층을 도와 달라며 연 50만달러씩을 쾌척해 뉴욕 한인회를 통해 많은 동포들이 훈훈한 인정을 느낀 바 있다. (안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