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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복의 날 행사 포트리서 성료

  한복패션쇼 · 전통혼례 등 한복 아름다움 알려
 AAYC, 포트리 커뮤니티 센터서   각지서 100여명 공연팀 참가

재미차세대협의회(AAYC, 대표 브라이언 전)가 개최한 제3회 한복의 날 행사가 14일 포트리 커뮤니티 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한복의 날 행사는 한복패션쇼와 전통혼례 등은 물론, K팝 콘서트와 국악 공연, 강강술래 등 한복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한국의 드라마 주연 배우들이 입었던 실제 한복들이 선보였고, 한국 국립국악 고등학교와 워싱턴, 뉴욕 등 100명이 넘은 공연팀이 각지에서 참여하며 최대 규모의 해외 한복의날 행사가 연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조쉬 갓하이머 연방 하원의원 등의 축사와 함께 존호간 버겐타운티 클럭, 앤소니 큐어튼,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 마크 지나 테너플라이 시장 등 많은 정치인들이 한복을 입고 참석해 한복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냈다.
AAYC는 지난 2021년 뉴저지 한복의날 지정을 이끄는 등 한복을 알리는데 앞장서온 학생단체다. 지난 8월에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함께 맨하탄 월스트릿에서 광복절 태극기를 게양하기도 했다.
해외에서 열리는 한복의 날 기념식에 대해 한국의 관심도 커졌다.
이날 기념행사로 열린 한복 패션쇼에는 지난해 초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끌었던 조선 시대 배경 인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남녀 주인공이 입었던 실제 한복이 공수됐다.
또한 서울 국립국악고 공연단이 기념 공연을 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뉴저지에서 한복의 날 기념일 제정을 이끈 AAYC의 브라이언 전 대표는 “뉴저지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코리언 한복'(Korean Hanbok)을 기념할 수 있도록 운동을 확산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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